아파서, 양육비문제때문에 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아기를 낳고싶지가 않아요. 한번 낳아나보고 말해라~ 가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 시스템에다가 내가 책임지지 못할 아이를 낳기 싫어요. 책임지지 못한다는게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이제 홀로 서야하는데 무너지고 괴로울때마다 가정에 돌아와 숨이라도 돌릴 수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마련해주는게 힘들거같아서요.
불교적 관념이 있긴 합니다. 세상은 고통이고 그 고통속에서 내 자식을 낳아 살고싶진 않다고 불교철학이 그래서 스님들이 결혼을 안하는거라고 했는데 그 얘기했다가 그냥 외국나가서 살아란 얘기 들었어요 ㅋㅋ 왜? 왜 저는 최상의 행복을 바라면서 살면 안되는걸까요? 그렇다고 띠꺼우면 자살할거란 얘기도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