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ㅋㅋㅋ 재단법인 연구소에서 일하는 데요...
PO주말출근WER 했습니다
오너가 주말출근 하는데 내 자식이나 다름없는 네가 나오지 않는 다는 건 말이 안돼~~ 라고 하셔서요
물론 오너님은 주임교수님
저는 주임교수님네 회사 낙하산 ㅠㅠ
암튼 ㅋㅋ 오늘 면접을 보러 무려 이대 박사 따신
삼십대 초반 파워 커리어 우먼
걸크래쉬가 온 몸에서 뿜뿜 하시는 분이 오셔서
안녕하십니까! 하고 당당하게 인사하고 들어왔어요 ㅎㅎ
회의실 바깥에서도 호탕하게 웃으시는게 들릴 정도...
근데 면접 2시간 30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표님이랑 연구소장님은 중장년에 돌입하시는... 외로우신 분들...
심지어 두 분은 부부...
얘기 잘 들어주는 씩씩한 젊은이 왔다고... ㅠㅠ
두 시에 시작한 면접을... 4시 30분에 끝내셨...
나오시자마자 지친 목소리로... "여기 화장실 어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ㅋㅋㅋㅋ 다음 면접자 3시 30분에 왔는데 ㅋㅋㅋㅋ
1시간 기다리고 ㅋㅋ 지금부터 면접 스타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