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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죽이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39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삐리Ω
추천 : 155
조회수 : 2686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8/04 12:17: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8/03 20:13:59
안녕하세요...

저 무지 심란합니다 ... 요새 미치겠네요..

고등학교 3학년인데 .. 다른아이들 처럼 아버지가 뭐 사주지않는다고

바라는대로 해주지않는다고 죽이고 싶은건 아닙니다...

전 어머니가 안계십니다...3살때 이혼하셔서 얼굴조차 모릅니다..

이혼사유는 아버지의 무능...제가 3살때부터 지금 19까지 쭉 백수입니다..

누가 절 키웠냐구요 ?? 할머니께서 오만 궃은일 다 해가시며 고생하며 키워주셨습니다..

저희집 월소득 50만원도 안됩니다..학비도 면제로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힘이듭니다...아버지.. 백수면 조용히 있을것이지..술사달라 담배사달라..

할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일흔이 넘어가신 할머니...아직도 열심히 저를 위해서

궃은일은 하십니다...그에 반해 아버지는 언제나 술에 쩔어있고..저를 혼내려고 트집만 잡습니다..

집에 들어오기가 싫습니다..전 아버지에게 많은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가장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어머니도 필요하지않습니다..

제가 저 공부 시키고 싶지 않으면 이런식으로 행동하라 말해도 아버지는 막무가내였습니다..

저 공부 못하지 않습니다..이를 악물고 하고있습니다..

그저...평범한 고등학생이 되고 싶은게 제 소원입니다...

끄적여 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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