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 몇년간 끝없이 시끌벅적한 주제였죠. 가장 최근을 예로 들면 전 유아인씨의 의견도 그와 반대되는 의견도 일부 이해가 가고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인터넷을 오래하면서 된장녀, 김치녀 같은 단어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사용한적이 있었고 남자는 울지말아야 한다 강해야한다 이런 사소한것들이 성차별의식이 기저에 깔렸다는걸 못 느끼고 살았으니까요. 반대되는 미러링 이라는 것들을 이해하면서도 거부감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머리식히려고 인터넷 하다보면 더 골치 아플때도 많은데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어도 표현하기따라 보여지는게 다르니 어떻게 잡음이 없을까 싶어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니 사회의식도 그에따라 바뀌어야 할테고 그간 모든 사회현상 중 조용히 바뀐게 뭐가 있겠습니까 세상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일수없고 성차별의식 수준이 높은 나라에서도 그에 못 미치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는걸요... 내입장이 아니라 상대가 겪어온 삶을 이해한다면 타협이 쉽겠지만 사람맘이 내맘 같을수는 없으니 쉽지않겠죠. 서로 노력하면서 좋은방향으로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