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서툴러서... 여자 마음을 몰라서 원치않게 상처를 많이 준것같아요. 좋아한다는 마음과 노력만으로는 더이상 관계가 지속될수는 없던것 같네요. 인성이 나쁜사람은 아닌데 만나면 뭔가 답답함... 그냥 친구로 만났다면 착한친구였지만 연인으로는 융통성없는 답답이... 이렇게 그녀가 저에게 마지막으로 말해주더군요. 자기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연인으로 만날수 없다고...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해요 나는 왜 이런사람인가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도 같은 기분을 느꼈을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스러워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민과 상처만 주고 보낸것같아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어정쩡한 28살에 아직도 서투른 남자라 고민이네요... 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은 할수 있을지...
내일 출근인데... 잠도 안오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고게에 글을 써보니 기분이 조금 나아진것 같아요... 늦은시간에 읽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