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이 되어 버린 솔로 오징어니까....
두서가 마구 뒤죽 박죽이라도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속도 나쁘고 해서 간만에 죽이나 해먹으려고 준비하다가
귀차니즘에 평소 양배추를 슬라이스 하기 위해 구입 해놨던 체칼로 야체나 다듬어 볼까 했습니다.
나름 슥슥 잘 나가더군요;;
너무 잘 나간 나머지 좌측 3수지를 5mm두께로 2회 슬라이스 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처음에는 아프지도 않더군요;;
일단 급하게 지혈을 하고 떨어진 살점을 주워 1회용 비닐봉지에 고이 담아
응급실로 갔습니다.
다행인건 신경은 안건드렸다는거 정도?
의사 선생님께서 이쁘게 붙여 주시기는 했습니다.
다들 안전을 생각 하시면서 요리 하시길....
저처럼 사고 나시면 서러워요...
응급실에도 커플천국이라 짜증났던거 빼면 병원도 나름 좋은 곳 인거 같아요.
그럼 다들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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