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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창포.
게시물ID : readers_30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벼랑위의담요
추천 : 2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28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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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삶을 살다가 보면 여러 가지 상황들을 마주치게 된다

좋은 일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대부분은 시련과 고뇌를 동반하는 일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아주 간단한 문제들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대부분의 상황들과 다르게 굉장히 아름다운 경험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누군가에게 좌석을 양보한다는 것도 사실 그들에게 양보를 해야 할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양보를 안 한다고 비난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럼에도 자처해서 양보를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모두가 너무 당연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다.

얼마 전 여러 가지 책을 읽었는데. 누군가에게 친절하고 호위를 베푸는 사람들이 더 잘 산다는 통계가 있다고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 계발서 같은 책들에 소개가 되고 있었다. 정확한 과학적인 근거 같은 것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일리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은 들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속담에서도 이러한 내용들이 잘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와 같은 속담들 말이다.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면 그 호의를 받은 사람도 저절로 나에게 호의가 생기지 않을까? 말을 예쁘게 해주면 상대도 나에게 예쁘게 말을 해주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잘 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세상을 예쁘게 보는 것이 세삼 중요하고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꽃창포의 꽃말처럼 우아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삶을 대하며, ‘양보하는 삶을 살면 언젠가 나에게도 좋은 기별이 있으리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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