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들어서고
현대는 조각조각 분리되었고
대우는 공중에 붕떠 해체되었고
LG는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고 또 GS와 분리되었지요
오직 삼성 1개사만이 옛날 회장 지배체제를 유지하려고
머리 엄청 쓰며 정부와 신경전을 벌였고 지금에까지 이렀지요
다른 기업이 약해진 틈을 타서
삼성그룹은 특유의 회장 1인 지배체제 (라고 쓰고 수직계열화라고 읽음)의 힘을 발휘해서
국내 기업을 덩치로 눌러버리고 일본 기업들까지 힘으로 무너뜨리는 괴력을 발휘
또 IMF 구조개혁의 혼란을 틈타 국내 인재들을 블랙홀 처럼 빨아들이더니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자 세계적 기업이 되어 버렸지요
삼성 창업 2세대 이건희는 창업 1세대 이병철과 같이 일을 했습니다
이병철이 사업을 벌이며 일본을 배워오라고 이건희를 일본 유학시켰고
일본에서 반도체 산업을 보고온뒤 이병철에게 이것을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현재 삼성 반도체의 성공을 가져왔습니다
이건희는 창업 2세대라는 말을 쓸수는 있습니다
이재용은 먼지요
이재용에게 창업 3세대 이런 표현 적절치 않습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물려받은 것이지요
정확히 말해 세습 1세대죠
마치 북한 같지요
북한 김정일도 김일성이 뛸때 같이 뛰었던 사람이었지요
북한도 김정은대에 이르러 세습왕조 소리를 듣잖슴까
그것도 말이죠 이건희 경영하 가장 안좋은 유산을 물려받았지요
계열사 지분이 이건희가 매우 적었지요
솔직히 말해 정부가 대부분의 자금을 대주고 키웠으니 공기업이라 하는게 맞지요 (이지만 그냥 특혜라고 읽지요)
이재용을 합법적인 대주주로 만들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
결국 박근혜 정부들어서 성공에 이르렀는데
이재용은 능력을 보여준 적 있나요?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그 어떤 기여를 한게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경영자 되려면 엄청난 노력과 능력을 발휘 해야합니다
이재용은 경영자로서 검증 받은적 있나요? 그런 것 없습니다
이재용은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게끔 태어났습니다 (신 양반층 등장이지요)
이재용이 능력발휘 딱 한번 한적 있죠
90년대 후 - 00년대 초반 인터넷 열풍을 타고 사업을 벌렸다가 쫄딱 망한적 있죠
실상 정부가 키우고 국민이 일군 그룹인데 이재용의 사적 재산이 되어 버립니다
이재용은 그것에 대한 어떤 부채의식이나 죄의식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어느어느 이야기를 보면 말이지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남들 다하는데 우리가 그렇게 하는게 뭐가 문제인데 하는 식으로 이야기함..)
삼성의 성공 스토리는 2010년대 초반이 정점이었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대세 하락기
아마 10년 뒤에는 아 옛날에는 정말 좋았는데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