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학년인데 아직 카시트에 태우고 있습니다.
키가 작은건 아닌데 아직 목에 벨트가 걸려서요.
휴대폰도 안 사줘서 아직 없어요.
요즘 너무 고지식하게 키우는게 아닌가 고민입니다.
휴대폰을 아이한테 주면 되니 안되니 여기 게시판에서 백날 토론해봐도 얘들 손에 휴대폰 없는 아이가 없고
카시트가 중요하다고 해봐야 카시트에 타고 있는 초딩을 보지 못했습니다.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미래시대에 이런 부모아래서 커서 고지식해지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엊그제 개봉된 시빌워의 주제가 자유와 규제의 갈등이라고 하던데, 저도 갈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