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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쳐다보기 ㄱ-
게시물ID : humorstory_139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11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7/22 18:40:53
요새 제가 좀 이상한 버릇이 생겨서요. -_-;

왜 보통 길거리나 어디 다닐 때 
잘생기거나 무지 예쁜분들 보면 눈이 가잖아요?

그런데 마주보거나 본다는 티를 내면 민망하니까
보통 다들 흘끔흘끔 보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서;;
최근에 지하철 타고 가는데
진짜 검은 색 긴머리 찰랑찰랑~ 늘씬하고 이쁘신 언니야가 계시길래

한참 대 놓고 쳐다봤드랬습니다.


나: ..........*-_-*...........

이쁜언니: -_-???????;;;;;;;;;;

나: *-ㅁ-*♡

이쁜언니: ...............=_=;;;


한참을 요러다가 그래도 제가 쳐다보니까
좀 우물쭈물 망설이시더니,

이쁜언니: 저어;; 왜...왜 쳐다보세요? (크하~ 목소리도 짱 이뻤음! ㅠ0ㅠ)

나: 너무 이뻐서요.

이쁜언니: *-_-* 어..어머 아닌데

나: 아니요!!!!!!!! 진짜! 이쁘십니다!! 뭐 먹으면 그렇게 이뻐지십니까!!!


ㄱ-; 원체 목소리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 다 이뭐병~ 하는 느낌으로 -_-; 이런 표정.
언니 당황하시더니 고맙다고 하시고.
또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해씸다.
아무리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들이대기가 주특기라지만 이건 좀 아니지 말입니다.
이상한 애 취급 받는 느낌! 확실히!!

하지만 좋은 걸 어떡해~♡


앞으로 이런 상황 생길까봐 두려워요.

왜 쳐다보세요? 멋져서요.
왜 쳐다보세요? 이뻐서요.
왜 쳐다보세요? 스타일이 죽여서요.
왜 쳐다보세요? 뒷모습이 알흠다워서~
왜 쳐다보세요? 걍 좋아보여서요!!! 으컁컁~ ^ㅁ^

.....광끼는 죽지 않았다 -_-;
조만간 머리에 꽃 꽂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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