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게 잘 안되서;; 최근에 지하철 타고 가는데 진짜 검은 색 긴머리 찰랑찰랑~ 늘씬하고 이쁘신 언니야가 계시길래
한참 대 놓고 쳐다봤드랬습니다.
나: ..........*-_-*...........
이쁜언니: -_-???????;;;;;;;;;;
나: *-ㅁ-*♡
이쁜언니: ...............=_=;;;
한참을 요러다가 그래도 제가 쳐다보니까 좀 우물쭈물 망설이시더니,
이쁜언니: 저어;; 왜...왜 쳐다보세요? (크하~ 목소리도 짱 이뻤음! ㅠ0ㅠ)
나: 너무 이뻐서요.
이쁜언니: *-_-* 어..어머 아닌데
나: 아니요!!!!!!!! 진짜! 이쁘십니다!! 뭐 먹으면 그렇게 이뻐지십니까!!!
ㄱ-; 원체 목소리가 커서 그런지 사람들 다 이뭐병~ 하는 느낌으로 -_-; 이런 표정. 언니 당황하시더니 고맙다고 하시고. 또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해씸다. 아무리 제가 모르는 사람에게 들이대기가 주특기라지만 이건 좀 아니지 말입니다. 이상한 애 취급 받는 느낌! 확실히!!
하지만 좋은 걸 어떡해~♡
앞으로 이런 상황 생길까봐 두려워요.
왜 쳐다보세요? 멋져서요. 왜 쳐다보세요? 이뻐서요. 왜 쳐다보세요? 스타일이 죽여서요. 왜 쳐다보세요? 뒷모습이 알흠다워서~ 왜 쳐다보세요? 걍 좋아보여서요!!! 으컁컁~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