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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메퇘지, 웜퇘지 논란을 역이용 하는 움직임이 있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670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뵙습니다
추천 : 3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30 0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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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유아인 설전에 대해 흉자 소리 안 듣고 편히 이야기하려고 바로 가입한 회원입니다.

유아인 관련 논쟁이 남의 일 같지 않은게, 원래 트위터에서는 동의하는 글을 올려도 반대로 알아 듣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공간에서 남자라는 의혹을 받은 적이 여러 번 있고요.

다만, 메퇘지, 웜퇘지는 그쪽 사람들을 극혐하는 저로서도 외모 비하 같아서 좀 꺼림칙했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네요. 걍 멧돼지처럼 저돌적인 부류라는 의미가 더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래 이 부류들이 말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저걸 당연히 외모 비하로 끌고 간다는 겁니다.

갑자기 한서희가 그쪽에서 여신 대접 받는 것은 외모가 달려서 그쪽으로 간 게 아니란 걸 보여 주려고 한서희를 얼굴 마담으로 이용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 점에서 죽은 돼지 사진 올리고 이러는 건 그쪽 전략 도와주는 것밖에 안 된다고 봅니다. 

설령, 외모가 아닌 저돌적 성향을 지적하려는 의도라 하도 그쪽에선 "그건 동물 비하임 빼액"하면서 엉뚱하게 동물권 논란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높겠더라고요.

흔히들 추측하기론 일베나 메갈 이런 쪽은 백수, 뚱땡이일 거라고 하는데, 간간히 들리는 얘기로는 멀쩡한 직업과 외모의 소유자들도 그런 쪽에 있다고 하네요. 

근데, 메갈 같은 경우는 좀 더 복잡한 게, 정말로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트라우마 있는 사람들이 그쪽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사이비 종교에 어떤 사람들이 빠지는지 생각해 보면 대충 짐작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외로 사이비 종교에 외모나 학력, 직업, 심지어는 성격도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빠져 듭니다. 예를 들면, 자기가 어린 시절에 학대를 받고 자라서, 그걸 극복하려고 남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욕구가 아주 높다면 평소 남에게 친절한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받을 수는 있겠죠. 근데 그 감정의 레이더가 엉뚱한 방향으로 작동하면 메갈 같은 부류에 깊이 공감하고 홀려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걸 생각해 보면, 나중에 그쪽에서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사람 꾀어서 얼굴 마담으로 내세울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언론계도 은근히 편들어 주는 거 보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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