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많지만,
분노를 품어선 안된다
세상엔 아름다움이 넘치니까.
갑작스럽고 멋진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다
터질듯이 부푼 풍선처럼.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걸 깨달으면,
희열이 몸 안에 빗물처럼 흘러들어
오직 감사의 마음만이 생긴다.
소박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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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역동적인 씬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저는 이 영화 특유의 조용하고도 몽환적인 감성이 그렇게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