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공립어린이집 다니고있어요. 그런데 내년 6세반이 반을 줄이면서 5명을 추첨으로 기존아이들포함 추첨해서 탈락시킨다고해서 안전빵;;으로 단설유치원이랑 병설유치원을 하나씩 넣어놨어요.. 다행히 유치원 추첨전 부모님들 반발로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다 안고가기로했어요. 아이가 지금 5살인데 마치 4살같은 유아스러움이있고 적응을 잘 못해요; 유아스럽다기보다 애기같아요..본사람들이 전부 애기같다고.....할 정도로 참 뭘 모르고 횽아랑 놀고싶어서 붙잡고 뭘 할 수가없어요; 그래서 신랑이랑 상의하고 내년도 국공립어린이집보내기로했는데.. 6살반 추첨한다고할때 안전빵으로 넣었던 단설유치원에 붙었어요. 동네엄마들이 제일 선호하는곳이고.. 내년에 횽아가 초1로 단설유치원이 횽아가 다닐 학교안에있어요.. 그래서 저는 한큐에 아이들을 다 보낼수가있는데.. 지지부진한 학습능력과 적응을 힘들어하는아이.. 그리고 친한친구들은 다들 병설을 붙는바람에 우리아이만 단설유치원가고 국공립가도 친한친구들은 없을거같아요... 동네엄마들은 그래도 단설유치원보내라는데 내 이기심에 아이가 적응못하면 그것도 애한테 못할짓이고... 이기심부려서 아이들이 좋아할 환경을 보내는게 좋을지..어떻게해야할지..붙어도 걱정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