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4학년 재학중 입니다. 편입준비한다고 학교생활 2.3학년 제대로 안하고 편입실패하고 학교 과에 정 붙여서 4학년 빡세게 다니고 있습니다. 2학년,3학년 과목도 지금듣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1학년때 친했던 동기들 외에 학과사람들 과 친해지고싶어 엠티도 갔다왔습니다. 이번에 뒤풀이도 갈 예정입니다.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저는 항상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모든사람이 절 욕할거같고 절 주목할거같고 나 못한다고, 뒤쳐졌다고 흉볼거같습니다.. 이제와서 학과생활하는것도 욕할거같습니다.
첫번째이유는 외모 자존감이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키가168에 좋은몸매는 아니지만 보통몸매에 얼굴은 항상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행동도 천상여자라고 너무여성스럽다라는 말도 진짜많이 듣습니다. 이번에 엠티가서도 그냥조용히 있었는데 후배가 선배님 너무이쁘시다고 와서 말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 문제점이 나옵니다. 저는 이쁘다는말을 수없이 들어도 전혀 안믿깁니다. 다 거짓말같고 거울봐도 이쁘다가도 갑작이 괴물같이 못생겨보이고 그래요. 그리고 이젠 정신병까지 왔는지 누가 초면에 저보고 이쁘단소리안하거나, 말을 먼저 안시킨다? 그러면 혼자이제 소설을 씁니다완전.. 별에별 생각을 다하고 난리칩니다.
그리고 속마음은 모든사람과 허울없이 지내고 싶은데 저는 많은사람에게 "너는 다가가서 말걸기 진짜어렵다 다른애들한테는 말 쉽게 걸겠는데 넌 아니다" 라는 말을 많이듣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제가 아무리 차갑고 내성적이어도 예쁘면 다가와줘야하지 않나요? 라는 이상한 생각이 머리에 박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