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세상에 정말 하고싶은일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그래도 뭔가 인생에 목표들이 있으니 그 목표를 향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것일텐데
왜 도대체 저는 나이를 한살 두살 쳐먹어도 하고싶어하는게 아무것도 없을까요...
그저 하루하루 의미없이 로봇처럼 일이나 하면서 살고 있는데
문득 진짜 내 모습은 없고 그냥 껍데기만 뒤집어쓰고 살아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왜 진작에 미래를 꿈꿔보지 못했을까......그런 후회만 합니다 요새...
이러니 점점 자존감은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삶의 의욕도 점점 줄어들고... 불안하고...
에휴 한심스럽기 그지없네요... 그냥 제 존재자체가 싫습니다...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이런글 끄적여봤자 바뀌는거 하나 없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