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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남자친구야 난 사실 미친또라이야
게시물ID : gomin_1396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hZ
추천 : 1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31 03:45:57
너네들이 보기엔
내가 항상 웃고 받아주는 착한사람으로 보이겠지
사람들은 말하지 불우한 가정환경속에서도 잘컷다고
그렌데 말이야
난 사실 미쳤어
하루에도 수십번씩 롤러코스터를타 감정기복이 심하거든
아무도 없을땐 괴성을 질러대고 울부짖어
그림이 갑자기 잘 안그려지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않을때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은 집어던지기도하고
혼자 화를내다가도 실성한듯이 웃기도해
그리고 언젠가 한번은 동생이랑 싸우다가 화를참지 못하고 동생에게 칼을 들이댄적도있어 물론 해를입히진않았지
사실 나는 굉장히 충동적인 사람이야
또라이같은 미친생각도 많이해
아무도 하지않는 생각들말이야
 
이런 내 모습들을 들키기 싫어서 숨기느라 너무 힘들었어
그러나 가끔 이런 충동적이고 다혈질적인 모습들이 드러날때가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나가더라
그래서 더욱 조심하고 숨기고있는데 너무 힘들다
 
사실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해
나같은 미친여자랑 사귀고있는지는 꿈에도 모를꺼야
 
솔직히말하면 남자가 너무 싫어 내 외모만 보고 들이대는 같잖은 남자들을 보면 이제 신물이나
평생 혼자 살아야될까봐
 
난 아마 평생 내본모습을 숨기면서 살아야될꺼야
너네가 어쩌다 내 본모습을 보고도  내 친구로 남아줄수있을까
난 요즘 그런 생각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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