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남자가 연애초보인건지..(근데 전여친 얘기를 한것 보면 전에 사귀던 사람은 있었단 소린데....)
나에대해 아무것도 안궁금한가봐요
걱정도 안되나봐요..
저 감기걸려서 골골하고있는걸 분명 강의실에서 보고 한참 같이 있었는데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구.. 먼저 어쨌다 저쨌다 연락없이
밤 열두시 자기 일 끝나고 '나 집!' 카톡 하나 왔더라구요.............
사랑한단소린 못들어봤고 먼저 카톡 보내기전까지 딱히 연락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연락보내는것도 먼저 하려다가 멈칫 하는 경우가 많아요..
길가다가 내생각은 안나는 걸까요? 전화도 문자도 많이 남았는데, 연락한통 없네요
다른사람들은 단 한번도 연애초인데도 연락문제로 속썩인적 없는데 이런유형은 처음이라 몹시 당황스러워요...
이런걸 하나하나 짚어주는게 여자로써 혹은 연인으로써 얼마나 상처되는지 그사람은 모르겠죠
대체 어디까지 얘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더 시간이 가기전에 이 연애라고 부를수없는 것을 그만둬야하는건지 참 고민이 많은 아침이네요.
이럴거면 왜 사귀자고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