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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안헤어지면 고소한대요...
게시물ID : gomin_1396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ZpZ
추천 : 2
조회수 : 97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3/31 07:50:40
여친은 20살 저는 22살입니다.
알고지낸지는 7년 사귄지는 120일정도 되었습니다.
여친부모님 몰래 사귀었는데 걸렸습니다.
여친부모님은 여친 폰을 빼앗아서 비번풀고 톡내용 그동안 놀러가서 찍은사진들 전부다 보시고 쓰러지셨습니다. 얘기안한 연애라서 거짓말하고 놀러간거에 충격을 먹으셨는지 그대루 쓰러지시고 그걸본 여친아버지께서 카톡내용과 사진 그런것들로 아는분중에 변호사가 있어서 고소준비하고 계시답니다.
여자친구는 11월이 생일이라서 아직 미성년자입니다. 그래서 법정대리인이 부모라서 고소진행하신답니다. 이상황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랑해서 만난건대 부모님에 고소까지라뇨...이런경우 들어보지도 찾아보지두 생각해본적두 없습니다.
하....같이 잔적두없이 그냥 순수한마음으로 사랑했는데... 키스나 기타 다른 스킨쉽은 했어두 여러 커플들이 다하는것이고...딸가진 부모님 입장은 알겠지만...그래두 너무한거 아닙니까...그리고 어제 여친, 어머니, 아버지가 뵙자고해서 보았습니다. 닥치고 헤어지랍니다...아무말필요없다. 내딸은 아직 미성년자이고 아직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성숙하지 못했다. 그러니 헤어져라...여친이 25~6살이고 정신적으로 성숙했을때 그때면 모를까 지금은 아니다. 아버지는 그냥 안헤어지면 고소 하신다고 합니다 여친도 다 얘기끝났다...그리고 어머니는 자기보는앞에서 카톡내용번호 그동안찍은 사진들 전부다 지우라고 했는데 그건 잘 대처해서 그냥 있습니다. 무슨 이런집안이있을까요...그래서 문득 생각난게 있더군요...둘이좋아서 만나지만 그 집안동 봐야한다고...22살에 왜 어른들이 이 그런얘기했는지 진심 뼈저리게 느끼는 경험이였습니다.  그래서 캥기는건 없지만 저두 제 인생이 있기에 헤어진다고 하니 고소는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대 마지막에 여친아버지 얘기하시는게 더 기가차더군요.
자네는 내가봤을때 치밀함이 부족했다고...내가 점수를 준다면 자넨 10점이라고 그러니 지나가다 똥밟은셈치고 집에가서 소주한병 먹구 다 잊어버리라고 하시더군요...무슨 어이없는...할꺼면 나처럼 치밀하게준비하라고 하시더군요...치밀하게...그래서 고소준비...이렇게까지 헤어지게 만드는 여친부모님을 보고나니 나올때 치가 떨리더군요...하...이런집에서 지내는 여친을 보자니 진심 안타까울뿐입니다...진짜 착하고 여리고 배려하고 좋은 사람인데...내가 이런 말두안되는 이야기에 주인공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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