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재밌는 작품 봤습니다.
근데 제목은 늑대 아이인데, 애비의 비중은 거의 공기에 가까울 따름이고.
아무것도 안 가진 엄마 혼자서 애둘 키운다는게 얼마나 힘듯일인지 다시한번 보여주고...
이 작품이 가진의의는 '하나가 대단함', '유키와 아메가 귀요미!'
정도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작화의 경우에도 시골로 내려간 뒤로 일본의 자연 풍경을 굉장히 멋드러지게 표현했더라고요.[우리나라도 저런것 좀 ㅠㅠ]
설원을 뛰어노는 장면의 경우 짜릿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 어머니의 노래의 살짝 눈물이 그렁그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