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러진 않은가 보다
울음이 나오는 걸 억지로 참으며
눈물은 찔끔 나오고 목은 쓰라리다
이럴 때 누가 나를 다독여줬으면, 나도 마음껏
울을 수 있으려만 하지만 이런 내가 약해보여 헛웃음이 나네
문득,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녀석들이 부러워진다
지지 않으려고 항상 재밌게 사려 하지만
정작 집으로 돌아오면 어두워진다
이게 아닌데
누가 나 좀 안아주며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또 울음이 나려 하면 목이 아파진다 억지로 참다보니 눈망울이 맺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