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뉴작다수는 사설에선 아예 패널 재고가 없어서 공식샵에 맡겨야하는데 공식은 .........너무 비싸서 그냥 포기하고 구큰다수라도 수리하자고 (동숲해야해서)
신도림에 갔습니다.
근데 크리스마스선물 미리샀었는데 걍 지금준다면서 딱 꺼낸게 스위치!!!!!!가 아니라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게임;;
순간 스위치도없는데 게임을 주네.. 뭐하자는거지......놀리나? 해서 정색하다가 뭐 나중에 내가 사서 하면되지 하면서 으응........떨떠름 해있었거든요.
옆에서 깔깔거리면서 오빤 없어서 못하겠네~ 놀리는데 님이 제 닌텐도 안뿌셔먹었으면 이미 그거 팔아서 샀을꺼같아요 반박하면서 수리할동안 수제비 먹으러갔는데
수제비집에서 들깨수제비(신도림에서 버스타고 좀 가면 있는 모산수제비라는 곳인데 정말 맛있음 충남 모산이 본점인데 둘다 존맛...)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오빠는 스위치없어서 게임못하지 하면서 뾱뾱이에 쌓인 스위치를 꺼내더라구요.
한 3초 현실파악안되서 ㅡㅡ? 이표정으로 응??????!!!!!!!!!!!!!!!!!!!!!!!!!!!!!
그뒤로 영등포놀러갔다가 집올때까지 방긋방긋 웃다왔네요.
타임스퀘어 카페가서 슈퍼마리오 오디세이하는데 여자친구도 갓겜인정한다고하고 저도 정말 2시간넘게 카페에서 커피 사먹으면서 정신놓고 게임한거같아요.
화면도 작을줄알았는데 생각보다크고 화질도 쨍쨍하니 좋고, 조이콘도 조작감 별로라는 말 많았는데 해보니까 저는 전혀 안불편하더라구요. 비타나 3ds랑 비교할때
별 차이없어서 그런지...
제가 스팀 플스 엑박 3ds vita vita tv 다있는데 휴대용게임기인 vita랑 3ds를 보면서 늘 생각한게 vita는 그래픽이나 비쥬얼은 좋은데,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가족게임(동숲 포켓몬같은..)이 없고 좀 코어게임이나 미연시계열뿐이고, 3ds는 게임은 취향저격이지만 그래픽이 너무 별로다 라는 생각을 늘 했는데
두 게임기의 장점만 가져다가 조합하고 거기다가 거치형게임기의 장점도 가져온 스위치가 우리 게이머들 마음 읽어다가 제대로 만들었구나 생각이들더라구요.
지금도 톡으로 여자친구랑 갓게임기 ㅇㅈ합니다 이러고 기대되는 게임들 보면서 수다떨고있네요.
좋은게임 앞으로 많이 나오고 한글화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