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나와서 수능준비도안해보고 그래도나름좋은2년제공대를
왔습니다. 건축하고싶어서 건축과를 지원한거구요 
건축과왔는데 진도따라잡는게너무힘들고 남들보다떨어지네요..확실히 제도시간에도 항상 하기싫어죽겠고 이과를왜왔는지생각도들고 남들도힘들다고하는데 저는유독좀 많이힘들어하는거같아요 ㅠㅠ 과제자체가 도면이고다른과목 과제도많다보니까 다른과목과제를 주말에하고 평일에도면을그릴수밖에없게되는데 그럴때마다 밤을새게되구요 ㅠㅠ 새서그린도면이 3시간한애보다 점수를못받을때 굉장히화가납니다ㅠㅠㅠㅠㅠㅠ 자괴감이많이드네요 
오늘도 도면때문에 밤새야하는데 제가이과랑안맞는걸까요..? 
가족들은 제가자꾸유별나다고하네요 힘들다고하면 니만힘든거아니다 다른사람도힘들다 니만대학다니냐 니가가고싶어서갔지않느냐하시구요 ㅠㅠ  
그냥 위로한마디듣고싶었던건데 이래서항상다투게되더라구요..

ㅠㅠㅠ 생각이많아지네요.. 등록금도 공대라서 4년제랑똑같고..
그만둘까생각도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