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귄 여친이 있습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합니다 근데 또 다 들켜요 ..ㅋㅋ 허술해서 예를들어 부모님과 여행 간다하고 동기 남녀들 섞여서 여행간다던가 집이라고 해놓고 외박한다던가 한 3-4번 걸렸어요 얼마나 더 있을진 모르갰지만 전 그럴때마다 화내고 거짓말 하지말고 남자들이랑 그만좀 놀라고 맨날 화내고 속에서 천불나도 저만 얘기하지 여친은 싫다, 헤어지자 자기가 무조건 잘했다식 입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턴 안 바뀔거 아니까 나만 마음 아프니 아얘그냥 여자친구를 믿자, 감당하기 힘든건 아얘 모르는것이 낫다는 말이 있듯이 남자 없다하면 그냥 믿고 집이라하면 그냥 집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 했습니다 누구랑 노는지도 안 묻고 개인적인 문제를 아얘 철저히 닫았습니다 근데 그후로부턴 거짓말처럼 맘고생 안하게 되는거에요 .. 그전엔 의심하고 거짓말한거 캐내면 몇날 몇일 울고 그랬는데 하루도 맘 편했던 적이 없는데 제가 관심을 끈은 이후로부턴 진짜 몇주째 너무 편하고 싸우는 일도 없습니다 .. 대신 언젠간 바람?이 날지도 모르겠죠 제가 호구같이 화도 한번 안내니까요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제가 할수 있는 만큼은 줄 것이기 때문에 이문제로 헤어지진 않을거구용 ㅜㅜ 예전엔 누구랑 있는지, 남자랑 노는지, 늦게 들어가지마라, 남자랑 연락하지마라, 답장좀 빨리해달라.. 이런식으로 제가 간섭했어요 집착이었을지도 모르죠..
근데 아얘 관심 끈고 사니까 맨날 맘아플일, 울일은 없고 편하지만 좀 갑갑합니다 남자랑 바람이나면 어쩌지 ? 하는 사소한 고민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