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맞는 친구랑 보러갔습니다!
원작을 하나도 모르고 갔는데,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후기글 살펴보니까 초중반까지는 좀 지루했다고 하던데, 저도 초중반까지는 좀 졸릴뻔 했는데,
더이상 졸린거 못참겠다 싶을때 갑자기 극 템포가 빨라지면서 흥미진진해지면서 잠 다깨고,
마지막으로 갈 수록 되게 슬퍼지는 영화였어요.
내용 자체는 영화 보면서는 다 이해가 됐는데, 끝나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왜 그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ㅋㅋㅋ
두번 봐야하는 영화인듯 하네요. 전공 수업듣는줄...
전체적으로는 매우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원작 소설도 한 번 사서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