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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일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이야기입니다.
게시물ID : panic_11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탁탁왕김탁탁
추천 : 1
조회수 : 19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27 13:08:01


그냥 제가 겪은건데요,
요즘 아파트들은 카드를 찍어야되거나 혹은 위에서 문을 열어줘야되는
카드식 자동문을 사용하는 곳이 많은것같습니다.

저희 아파트도 그런종류인데요.

그런거는 정확히 안쪽에서 누군가 나올때 문이열리거나
경비실과, 혹은 집과의 내선통화로 문열림을 위에서 눌러줘서 열리거나
제가 카드를 찍고 여는 방법뿐입니다.


근데 저는 카드가없어 보통 경비실과의 통화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저번에는 한번, 경비실은 계속 통화중이고 집에는 아무도없고
내려오는사람도없고 카드도없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서 멍하니
현관앞을 서성이고있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문이열렸습니다.
누군가 나온것도아니고 경비실과의 통화가 된것도아닌 
그냥 제가 문앞을 서성이고있었습니다.

센서는 안에 붙어있을텐데
이상하네 라는 생각에 소름이 쫙 돋았지만 

일단 얼른 안으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눌렀습니다.

순간, 저는 귀신이나 수호령등을 믿는 사람으로써, 행여나 
누군가 불쌍해보여서 열어주었을까봐 엘레베이터에 들어서면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아니 저정도는 해야될거같아졌었거든요. 혼자.



저게 한번이였다면 그냥 해프닝이였을것이지만.



그제였습니다
또다시 경비실이 통화중이라 계속 경비실과의 통화를 연결하고있었습니다.
받으면 달칵소리가나면서 경비아저씨가 몇호냐고 묻는 건데

통화연결음이 들리는 와중에
또다시 문이열렸습니다.
문이 열렸길래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누른 순간
뒤에서 경비실에서 연락을 받은건지

여보세요, 몇호세요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또다시 소름이 돋아버렸습니다.

저렇게 자동으로 열리는게 원래 ..
있는 일인겁니까? 
이 아파트 산지 꽤 오래됬는데 처음겪어봅니다.

문의 센서가 오래되서 낡은거 아니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작년에 문을 손으로 쎄게 밀면 열려버리는 것 때문에 한참 말이 많아서
새로 다시 달아낸 문과 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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