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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아빠
게시물ID : baby_22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송이님
추천 : 5
조회수 : 119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05 22:27:00
모바일이라 띄어쓰기양해부탁드려요
아기는 5개월이구요
성격좋고 잘먹고 잘자서 
비교적 키우기쉬운아기예요
(무거운거빼고;; 13.7키로..ㄷㄷ)
전 육아휴직중이라 잠시 전업으로
육아만 하는중입니다.
근데 신랑이 퇴근하면7시인데
집와서 자기전까지
스마트폰으로 방송만봐여ㅡㅡ
앉아있지도않고
무조건 누워서쪼그리고
폰만봅니다.
밥도안먹어요..(치킨시킨날은 먹음)
주로 보는건 스타중계방송이랑.
먹방.인데요
전그게너무 한심해보여요
아무영양가도 없는걸 왜저리보는지
차라리 저랑 같이 티비라도 보던지
혼자서 작은화면으로 지만보면서 키득거리는게
여긴 집이고 우린가족인데 지혼자사는 자취방 보는기분이요..ㅜㅜ
아님 차라리 만화라도 보면 자잘한상식같은거라도
습득이될텐데(신랑이 좀 기본상식이부족해요)
그리고 스마트폰만 보는모습을
나중에 아기가 좀더크면 보고배울까봐 걱정도되고
암튼 저러고있는거보면 한심해요.
보지말라고해도 한숨만쉬고 계속보내요.
남 게임하는게 그렇게도보고싶은지
그렇다고 남편이 게임을 하지도않아요.
집에 컴터도 없구요 게임하는것도 않좋아하구요.
어떻게해야될까요?
그냥 취미니까 존중해줘야하나요?
목욕이라도 좀 시켜주면좋을텐데
전 독박육아로 어깨인대늘어나서 
오른팔은잘쓰지도 못해 한쪽팔만 쓰면서 육아중이네요..
육아에 참여시키려해도
항상하는말이
난그거할줄몰라~못해
이러고 끝이예요
모르면 배워서 알려고 해야 인간이 발전을하는데
이인간은 모르는게있으면 잉?내가모르는거넹계속몰라야지 이러고끝입니다ㅡㅡ
모든 면에서 그래요. 그래서 아는 단어도 몇가지 안되고
대화수준도 중학생? 수준이예요.
육아참여는 바라지도 않구요..
그냥 폰으로 영양가없는거 보는거 그것만좀 못하게하고싶네요..ㅡㅡ
참고로 남편 30살이요. 
어떨땐 5개월 아기보다 못할때가 많네요..
진짜 폰을손에서 놓은적을 못보네요
심지어 샤워할때도 폰보면서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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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23:40:50추천 0
웃기기도 하고..  철이 없네요
댓글 0개 ▲
2017-12-06 00:05:49추천 0
목욕때까지 보는수준이면 중독 맞아요..
제가 지금은 아이가 잘때나 얼집 갔을때만 간간히 보긴하지만 예전에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 할때 딱 지금 남편분처럼 행동했엇어요
잠깐 안본다고 안한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닌데 시야에서 안보이면 불안감 때문에 다른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거요..그게 진짜 어떤 큰 계기가 생기지 않으면 고치기 힘들다는게 문제고요..
저는 임신초기에 심한두통으로 인해 10년넘게 미친듯이 빠져있던 게임 바로 끊었어요
템정리고 뭐고 그냥 딱 끊으니까 모니터를  아예  안키니까 한 일주일지나니 적응되더라구요
흡연이나 마약  음주중독 같은것만  무서운게 아니에요 게임이나 스맛폰 중독도 끊기 정말 힘들어요..
남편분에게도 저처럼 어떠한 동기나 계기가 생겻음 좋겟네요
댓글 0개 ▲
2017-12-06 11:56:58추천 0
뭔가 변화의 계기가 있어야하겠네요. 아마.. 보통은 싸우는걸로는 독만 될겁니다. 답답해도 극단적인 상황이나 싸움보다는 다른 방법이 좋을거에요.

인문학 강의나, 새로운 취미(가족에게 도움이 되거나 함께할수있는)를 접하게 한다든가.. 다른 가족(시댁일지라도..)이나 결혼한 친구등을 함께 만나는 것도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거고요.
댓글 0개 ▲
2017-12-06 13:37:44추천 1
저애낳는순간에도 뒤에서 게임중계방송 보던데
소리라도 끄고보던지ㅜㅜ 간호사들한테 창피해죽을것같았네요..
댓글 1개 ▲
2017-12-07 02:26:26추천 1
스스로는 안 챙피하다고 느끼시나봐요?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게 어렵긴하지만.. 전 아내 출산할때 정신이 하나도 없던데.. 어찌 그런 평정심을;;;
2017-12-08 11:07:06추천 1
허.. 이거 실화냐... 처남이 그런식으로 했다면 죽방망이로 개패듯 패버렸을 듯... 애 낳고 나면 핸펀 보는게 미안해지던데...그리고 애가 나의 모습 따라할 까봐 자제하게 되는데...
댓글 0개 ▲
2017-12-08 13:21:50추천 0
글보니 심각한수준입니다.
상담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나
그정도면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는건데... 진짜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5개월에 13키로 라구요??
15개월이 아니구요? 우리아이 15개월인데 우리아이만큼 나가네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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