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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먹방후기는 밤에써야 제맛이지(스압!)
게시물ID : cook_139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LANSpenis
추천 : 20
조회수 : 1704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5/02/14 02:59:40
이번에 이탈리아-바르셀로나-함부르크 다녀왔는데요ㅎㅎ 독일물가 써보고 흥이 꺼지기 전에 음식사진도 올려볼게요~
보다가 야식주문할지 모르니 배고픈분들은 내일보세요ㅠㅠ
그리고 가족여행이라 사진이 좀 많아요ㅎㅎ

일단 기내식!......................은 생략합니다. 중국항공 기내식 2번 연속 먹으니 집가고 싶어졌거든요.

DAY 1 -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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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니플래닛 추천 Pizzeria Gino Sorbillo라는 화덕피자집이에요. 마르게리타는 3.5유로 나머지 피자들은 4~6정도 사이에요 ㅎㅎ
3판으로 5명이 먹고 남았는데 주문할때 아저씨가 놀라더라고요 "겨우??" 라고해서 주변 다 돌아보니 1인 1판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본토는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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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위에 보이는 빵이 보통 1유로 정도인데 빵이랑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를 먹어요~ 카푸치노는 1~1.2유로인데 앉아서 먹으면 3.5정도로 바뀌니 조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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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냠냠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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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는 피자먹고 저녁에는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이탈리안들은 토마토파스타는 완전히 면을 익히지 않더군요. 경험적으로 3~4번 뚝뚝거리는 면을 먹고 내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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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던 까르보나라...... 양은 한국 까르보나라 국보다 3배쯤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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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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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는 닭 반마리정도 고기가 나왔기 때문에 한국 닭은 종이 다르다는 스스로의 결론을 내렸드라죠. 
가장비싼 나폴리 가리발디광장인데 배터지게 다먹고 6만원인가? 나온듯 
나폴리는 많이 싸요.

DAY 2 - 나폴리, 카프리
어제 먹은데 말고 옆에가서 먹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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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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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어딜가도 장작화덕피자를 5천원 정도에 맛 볼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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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이니 생선도 한마리 먹어봅니다. 안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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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맛집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폴리니 값 쌀때 많이 먹어두렵니다.

DAY 3 - 아말피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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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먹은 그라니타. 레몬 슬러쉬같은건데 1.5유로에요ㅎㅎ
그런데 그라니타 사진은 어디에 날려먹었는지 모르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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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로를 오토만 8년정도 타시던 아버지가 스틱 렌트카로 갔다오셨죠...... 
참! 이탈리아 가실때는 웬만하면 현지심카드 사세요ㅎㅎ 25유로에 데이터 4기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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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폼페이랑 아말피해안을 하루종일 다녀서 여기까진 먹은게 안보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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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피

저녁을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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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유로짜리 해물샐러드에요ㅎㅎ 그리스만 문어를 먹는줄 알았는데 이탈리아도 먹네요ㅎㅎ 각종 해산물이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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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환이의 머리를 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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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레몬&코코아 젤라또

DAY 4 -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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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영 사진이 없네요ㅠㅠ 로마에서 식당은 가고싶은데 가격이 비싸면 테르미니쪽에서(테르미니는 맛없음) 콜로세움으로 가다보면 비교적 싼 동네가 나와요ㅠ 저렇게 먹고 10.5유로였어요ㅎㅎ 이탈리아에서는 팁은 안주는데 테이블 세팅 보통 1인당 1.5~2유로이니 싼거에요ㅎㅎ

DAY 5 - 바티칸,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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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을 벗어나 론니플래닛 추천맛집에 갔더라죠ㅎㅎ Pizzarium 이라는 식당인데 조각피자를 무게로 파는 피자집을 "피자 알 탈리오"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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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피자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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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피자 2조각 더 있어야 합니다ㅎㅎ 저기 저민고기 올라간 피자가 비쌌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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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좋았어요ㅎㅎ
다 먹고 한 30유로정도 나온듯. 이때까지만 해도 음식값 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반전은 다음날
안나오는 끼니는 너무 단순하거나 대충 숙소에서 만들어 먹은거에요ㅎㅎ

DAY 6 - 로마, 아시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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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아저씨가 연성해준 피자! 사진이 왜 돌아가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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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부 13유로였던거 같아요ㅎㅎ 아마 더 쌌을수도 있는게 콜라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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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속이 좋지 않으셔서 4명이 먹었는데 남음....ㅋㅋㅋㅋ 겨우 13유로인데!
저기 저 호박꽃 피자는 제가 다 먹었슴돠
여기는 진짜 싸서 식당이름 알려드릴게요ㅎㅎ LA RENELLA라고 트레스테베레에 있으니 로마갈분들은 구글검색 ㄱㄱ
완전 현지인들 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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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바로티 아저씨가 보너스로 준 과자(다준거 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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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군것질거리도 많아요!
이제 피자는 충분히 처치한거 같으니 젤라또로 눈길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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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빨리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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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왔던 젤라떼리아 Alberto Pica에 다시왔어요ㅎㅎ 쌀맛, 바닐라맛, 장미맛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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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초콜렛, 산딸기,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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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로마의 휴일에 나와서 유명해진 Gelateria Giolitti인데요~ 로마의휴일맛과 마롱 글라세(요한바오로2세에 바친)를 먹었는데 그냥 별로......
쌀맛, 과일맛이 최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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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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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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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다 먹은 부페인데 부페+칵테일이 8유로라 들어갔는데 실패...... 자세한 설명은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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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이 보통 5~6유로니까 가격은 그냥 적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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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간단한 과일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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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에 도착하니 주인 아저씨가 과자도 주셨어요ㅎㅎ 불량식품인줄 알았는데 정말 맛있어요!
여기 숙소는 정말 좋아서 1주일정도 푹 쉬고 싶을정도였어요 그냥 들판에 다락방있는 전원주택 통으로 썼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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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에요ㅎㅎ 

DAY 7 - 아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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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는 움브리아 지방에 속하는데요 여긴 트러플-송로버섯 산지에요ㅎㅎ 그래서 위 오믈렛을 현미경으로 보면 송로버섯을 확인할수 있습니다ㅎㅎㅎ
아마 5유로 정도였던 송로버섯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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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햄버거는 뭔가 터키스타일.....인데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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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진짜진짜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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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바삭바삭 맛있음...... 대충 탄산음료랑 먹으면 5명이 7만원정도 나온듯해요. 와인은 병째 안시켜봐서 모르겠는데 이탈리아가 프랑스 버금가는 와인 산지죠.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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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브리아의 전통 식재료 가게에요. 와인한잔 하러 감ㅎㅎ 안주까지 7유로정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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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사람들은 이런 간이테이블에서 와인&안주를 주로 먹더라고요ㅎㅎ 이렇게 레드와인도 맛이 있다는걸 경험적으로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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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에요ㅎㅎ 아기자기하고 주인 아저씨도 엄청 친절하셔요!
LA BOTTEGA DEI SAPORI라는 가게니까 가보고싶은분은 찾아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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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갑자기 먹는거 얘기하다 여행지 광고좀 할게요ㅋㅋㅋ 아시시 진짜 꼭 가세요~ 두번가세요! 음식도 맛있고 조용한 마을에서 영혼을 치유할수 있어요ㅎㅎㅎ

DAY 8 -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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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먹고싶다 이탈리아는 아침부담이 하나도 없어요ㅋㅋㅋ 한국 커피한잔 값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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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3.5유로였던거 같은데.... 원래 카푸치노인데 에스프레소로 다운그레이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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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우리가족 앞에 빵이 나타나 나대길래 다 먹음...... 근데 이탈리아 식전 빵은 좀 짠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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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가 16유로니 대충 2만원이네요. 개맛있음 어허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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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점심특선 고기파스타+치킨까스(비슷)에 음료까지 10인가 11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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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피렌체 티본스테이크가 유명한걸 피렌체가서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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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유독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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핳 젤라또ㅋㅋ 5유로 제일큰거에 6가지 맛 담아주는 착한 가게에요ㅎㅎ 진짜 젤라또집 어디갈지 모르겠으면 할아버지가 운영하는데 가세요ㅎㅎ 가득 채워줘요!! 여성분들은 남자가 하는데면 됩니다ㅋㅋ 젊은 여자가 하는데 가지마요ㅋㅋ 싸가지없음ㅠㅠ 1인당 1개 안시키니 지 친구랑 뭐라 해서 상처받음ㅠㅠ
여기는 피렌체의 CAFFE GELATO BAR 에요ㅎㅎ 


아직 전체의 반도 안썼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눠 올릴게요~ 모두들 즐거운 밤 되세요. 여행정보 물어봐도 답변 드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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