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무교인데 직장 상사가 신실한 기독교 교인입니다.

사내에서는 뭐 업무로 바빠서 종교 이야기가 별로 없는데 가끔 점심 같이 하거나 회식 때면

저한테 와서 OO씨 마음이 어둠에 물든거 같은데 제가 다니는 교회 한번 나와보세요라고 말하곤

합니다. 며칠 전엔 같은 교회 다니는 듯한 사람 둘이랑 식사 같이 했는데 제가 귀찮아서 돈도

많이 못 버는데 교회 나가면 십일조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그 분이 피식 하면서 요즘

어떤 교회가 그러냐고 그런 교회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고 하더군요.

직장 상사는 그 교인과 제 대화를 듣고 별 반응이 없더니 교회 한번 나와보란 말만 되풀이 하고 

식사를 마쳤어요.

교회다니는 분들한테 기분 안나쁘게 교회 나오란 말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

회사는 계속 다니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