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26일차에요! 현재 -4kg

연애가 주는 안정감+혼술 홀릭 등등으로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은 후..
여름~가을 동안 내 몸이 넘 싫더라구여..
출렁이는 뱃살과 넘치는 셀룰라이트..♥

그럼에도 맛있는 거+ 술 한 잔 하는게 퇴근 후 유일한 낙이다보니 
크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없었는데 
그냥 어느 순간..! 
막 운동이 하고 싶고, 이대로 가다간 혈관이 막 막힐 것 같고, 그래서 더 찌지만 말자, 하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당.


다이어트는 식이 9, 운동 1 이라고 하지만 
저는 거의 탄수화물+맥주로 망한 케이스라 
닭가슴살+저칼로리 위주 (야채/과일) 탄수화물 배제 로 조절에 들어가고 

아침 간단히 삶계+과일/야채
점심 일반식 (회사)
저녁 간단히 삶계+과일/ 넘 배고프면 호박즙 

평일 5일 중  2~3일은 산책 (40분 빨리걷기) 
주말 하루는 높지 않은 동산을 오르는 정도로 (등산 사십분+걷기 40분) 정도로 운동을 했습니당.

그렇게 했더니 2주차 들어가니 4키로 쑥 빠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점심 일반식
저녁도 자제 못하고 맛있는거+술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의지의 문제) 
주말도 마찬가지...한끼는 괜찮겠지....하는 마음...

다시 2키로 복귀^^

그래서 정 안되겠다 싶어서 
점심도 샐러드/과일로 교체하고, 
저녁을 그냥 맛있는거 한 끼 먹자^^
로 바꿨는데 

이렇게 하니 운동을 안해도 살이 빠져요...

이 경우 문제가 없나요...?
위가 작아져서 폭식은 힘들고 
그냥 좋아하는게 맛있게 냠냠쬽쬽 (6시~7시 사이)
먹고 소화시킨 후 줌바댄스를 30분 정도 추거나 
야식 절대 금물
호박즙or물 
정 배고프면 사과 한 쪽 이렇게 하구 있어요. 

아무래도 2끼 무탄수 / 1끼 탄수 /2끼 무탄수 의 패턴으로 계속 가다보니 
몸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그리구 12월 말까지 4키로 정도 더 줄이고 싶은데 
꿀팁 아시는 분들 전수 좀 부탁드려요....ㅠㅠ

사실 이 글 작성의 목적은 
의지를 다지는데 있습니다...^^

여러분과 화이팅 해서 날씬몸매 갖고 시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