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착한아이 콤플렉스 인지
나느 착해야 했고, 상처 받는쪽이어야 했고, 피해자여야 했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먼저 대든적 없고
그저 듣기만 했다.
친구 관계에서도 배신 당한쪽이어야 했고,
팀과제 먼저하다 개인과제 놓치는 천치여야 했다.
멍청이같이 경쟁자를 동료로 오해하고
발표 피티내용을 뺏겨야 했다.
실제로 당한적이 많지만
사실 별거 아닌 일에도 내가 먼저 피해자라고 여긴적도 몇번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누가 나로 인해 상처 받는 다는 사실이
내게 더 견딜 수 없는 힘듦이고 상처였다.
근데 이번에는 내가 나쁜 사람이 되야겠다.
그래, 너의 생각대로
나는 널 중요시여기지 않았고, 나는 너를 버릴 수 있는 사람이다.
뭐, 내가 널 위해 했던 행동들, 너가 내게 줬던 상처들과 단 한번의 실수는 없었던 일이다.
그저 지금처럼 역시 그럴줄 알았어.라고 생각해주길.바란다.
그래, 나쁜 내ㅡ자신아,
너는 착하기만 할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 착하기만 한 사람은
사실 자신에게 가장 나쁜 사람이라는 걸 명심해라.
너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라도 네 자신을 휘둘리지 마라.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해서 그 사람의ㅡ행동이 다 옳은 건 아니다.
옳다해도 네가 아니라면 아닌거다.
상처받을 그 사람이 걱정되니?
세상이 무너진 것 같던 그 표정이 안 잊혀져?
괜찮아, 너도 그랬잖아.
근데 다시ㅡ웃을 수 있게 됐잖아.
그 사람도 그럴거야.
다시 웃을 수 있을 거야. 그러니 넘 자책하지말자.
너는,나는, 나쁜 사람이어도 괜찮다.
나와 가장 가까운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자.
출처 |
남에게 상처주는 것이 내가 더 힘들다고 살아온
프로탱커가 이별를 고하기전에 다짐하는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