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심 만 37년 하고도 11개월 사는 동안
10여 년 전 작심하고 살 빼던 그 잠깐(...)의 세월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달콤/달달한 음식을 추구해 본 적이 음는 사람으로서 (단, 만 6살 이전의 기억이 거의 음스므로 음슴체).
매우 궁금한 점이 있음!!
난 피곤할 때 혹은 술 취했을 때, 단백질/지방질 특유의
(1) 풍만한 쫄깃함(스테이크 혹은 오징어나 낙지)이라든지
(2) 기름짐(예컨데 햄이나 소세지 등) 혹은
(3) 중량감(이건 오로지 육류/해물류/어패류를 섭취했을 때만 느껴지는 것으로, 예컨데 340g 짜리 스팸 한 깡통을 앉은 자리에서 다 퍼먹(...)은 것과, 680g 짜리 샐러리 한 다발을 (상상 속에서) 다 우적우적 씹어먹은 경우를 비교하면, 스팸 쪽이 훨씬 더 무겁게 느껴짐)
이 그리워지고 땡김.
..........나만 이럼?
정말 님들은 피곤하거나 술 취했을 때 달콤한 음식이 떙김..........??????? 난 그럴 때 단 거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는데 ㅠㅠ 세상 나만 이 모냥임???
...만약 그럴 경우...
빛의 속도로... 고기 먹으러 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