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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재미없으면 오유떠남
게시물ID : humordata_721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잇
추천 : 6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1/27 18:10:07
대사의 나이 40세가 되었을 때다. 그 때 중국에 있던 현장법사(玄캌法師)는 천축을 다녀 온 이래 삼장법사란 칭호를 들었으며 경, 율, 론 삼학(三學)에 뛰어났고 또 화엄학의 거장인 지엄(智儼)스님도 그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그래서 원효스님은 자기보다 10세나 연하인 의상(義湘)과 같이 중국 유학 길을 떠났다. 경주를 떠나 강주(수원) 남양(南陽) 해안에 이르러서 날이 저물었다. 날은 궂어 소낙비가 쏟아지고 더욱 컴컴해 졌다. 그들은 비를 피하기 위하여 어떤 움집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지새기로 하였다. 한 밤중에 원효는 심한 갈증을 느꼈다. 그래서 행여나 하여 주위를 더듬거려 보니 손 끝에 물이 담긴 그릇이 닿았다. 그는 황급히 물을 마시고는 계속하여 깊은 잠에 빠졌다.  날이 활짝 밝자 주위를 살펴 보았다. 그리고는 깜짝 놀랐다. 움집이라 여겼던 곳은 고총(옛날무덤. 옛날 무덤은 지하실 같이 돌집을 짓고 방을 만들어 관을 넣고, 생시에 사용하던 물건을 넣어 두는 풍속이 있었다. )이었고 그릇의 물은 해골에 고인 썩은 물이었다. 그가 빗물이 고인 해골을 보니 그 속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벌레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이것을 보자 심한 구토를 느껴 전 날 먹은 음식까지 몽땅 토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원효는 이 고통 끝에 크나 큰 진리를 발견하고 참 깨달음을 얻어 그자리에서 이렇게 외쳤다. "알이즈웰!" 짐싸고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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