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발효제품이나 프로폴리스 등등
피부를 많이 탄다고 하는 성분들 중 제가 못 썼던 건 하나도 없었거든요
또 많이들 느낀다고 하는 선크림 눈시림 같은 것도 한 번도 못 느껴봤고..
본인 강철피부인 줄 알고 2n 년 살았는데
이번에 시드물 기초 구매로 안 맞는 성분을 알게 되었습니다ㅠㅠ
그거슨.... 망고씨드버터
예전에 더페이스샵에서 나온 망고씨드볼륨버터?
같은 거 얼굴에 바르고 간지럽고 턱주변에 붉고 큰 트러블이 막 나서 혼났었거든요
이번에 시드물에서 산 마다가스카르 울트라 모이스춰 크림에 망고씨드버터가 들어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전 망고씨드버터를 얼굴에 대면 안되나봅니다 ㅠㅠ ... 그때랑 증상이 같아요
간지럽고 막 씌워진 거 같이 답답하고 턱주변에 붉은 게 뭐가 막 나요ㅠㅠ어헝...
그래도 같이 산 다른 제품들은 참 좋네요
특히 발효 클렌저 진짜 추천 백만개 하고싶어요!
건성분들 사thㅔ요!
세안 하고 벌벌 떨면서 미스트나 스킨부터 찾으려 허둥대는 가뭄의 논바닥 얼굴 소유자라면 사세요!
세수하고 바로 수건으로 물기 닦아도 안 당기는 Magic...*
하지만 2017 하반기 발견한 진성한 기초 보물을 꼽으라면 저는
어퓨 마데카소사이드/시카겔 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기초 복잡한 거 싫어해서 세안하고 - 차앤박프로폴리스앰플-마데카소사이드크림(낮)/시카겔(밤)
이렇게 몇 달 간 사용했는데 속당김 1도 못 느껴봤고 맨얼굴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었습니다
ㅠㅠ... 쓰던 거 그냥 계속 쓸 걸 그랬나봐요...
그래도 좋은 세안제 찾은 걸 수확으로 치고 위로 삼으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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