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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39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안영이★
추천 : 11
조회수 : 1963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5/02/14 10:54:41
여수경찰서에서 전경대 나온 아들입니다
어쩌다 포장마차 가게 되면 어머니는 흰 반죽에
계란 순대 야채 당면말이 치즈 고추 고구마 감자 등을 튀기고 계셨죠..
가격은 200원. 고추는 안에 속재료 때문에 300원이었죠.. 직접 만드신 고추장케첩 소스가 정말 맛있었는데
다 먹고 본인이 먹은 개수를 확인하고 돈도 본인이 양심껏 내는 어머니 경영 철학이 참 좋았어요..
말년엔 먹고 싶어도 몸이 안 좋으셔서 포장마차 많이 열지 않으시던데 ㅜ
아들이 맹호부대에 있다고 했는데 벌써 군 시절 몇 번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지났어요.
보고 싶습니다 어무이. 튀김도 정말 그립고
더 먹고 가라던 그 마음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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