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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냥이를 다시 만난 경과 보고 및 임신질문
게시물ID : animal_139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vel_bolero
추천 : 0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05 0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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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주고 나니 다 먹고는 더 달라고 하악질한다던 그 깡패냥이를 3일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괘씸한 놈 한번 굶어봐라...하기 보다는 출장이 있었어요. ...ㅋㅋㅋ 
(사료 챙기시는 분이 있다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고요)

어쨋든 오늘은 경계심이 많던 새끼들도 1m 앞까지 다가오고, 
어미도 다시 냥냥 거리면서 아양떨고...

오늘은 스틱 두개밖에 없어서 그거 줬구요. 
혹시라도 또 하악거릴까봐 간식이 더 없다는 걸 증명해주기 위해 
스틱포장지도 옆에 놔두었다가 천천히 버렸습니다. 
(저도 나름 연약하고 죄없는 생명체니까요.)
뜯어먹지는 않고 냄새만 맡다가 말더군요. ㅋㅋㅋ

새끼들도 더 많이 자랐구나..하면서 보고 있는데, 어미냥이 아랫배가 더 커져 있는 거에요. 

살이 마른 녀석이 배만 축 쳐져 있고, 뒤에서 보면 옆으로 불룩합니다.  
그리고 항상은 아니지만, 숨 쉴때 복식호흡하듯이 배가 씰룩씰룩하구요. 

이거 임신인가요? 

만약 임신이면 이제 날도 추워지기 시작하는 데 어떻게 잘 견녀낼까 걱정이 되네요.
진짜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제가 간택당하는 건 절대 불가하구요. (회사 숙소)
장소가 회사구요. 외곽도 아니고, 정문 한참 들어온 곳에 있는 풀밭과 주차장이 이 놈들 영역인데, 
박스를 놔준다던가 할 수 있는 환경이 전혀 아니거든요.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는 곳이라...)

흐음... 아무래도 임신같은데....걱정이네요. 내일은 사진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








출처 조금 전 거기 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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