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B는 엉덩이가 생명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잘 보이는 구도로 잡아줍니다. 

전체 그림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스케치 해 줍니다.

색칠할때 귀찮을까봐 미리 선을 조금 정리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선따는건 엄청 귀찮은 작업이니 선은 따지 않습니다 

귀찮으니까 밑색을 대충 덕지덕지 깔아줍니다.

적당히 묘사 해 줍니다 

얼굴과 가슴, 엉덩이를 너무 파 버리는 바람에 다른 부분도 그만큼 퀄리티를 높여야 될 거 같지만 귀찮으니 관둡니다 

(한곳만 너무 묘사해 버리면 전체적인 균형이 맞지 않아 완성도가 떨어져 보인다는 얘길 어디서 주어들었지만 뭐 어때요 귀찮은데..)

묘사하다 귀찮아지면 적당히 하이라이트와 역광을 넣고 끝냅니다.

너무 변태같이 보일거 같아 그리지 않았던 재갈을 그려넣고 레이어를 숨깁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