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고양이 데려오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글올렸었는데 이만큼이나 컸네요 ㄷㄷ
어머니가 데려온 고양이가 어느새 커서는 중성화 수술까지 마쳤어요ㅠ 이갈이도 하고 있구요ㅎ
아장아장 걸어댕길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커서는ㅠ
중성화 수술 하러 병원 맡기고 올때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짠한게..
내가 무슨 권리로 이 아이를 힘들게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심란했네요ㅠ
넥카라 하는 동안에도 답답해서 우는데 풀어주지도 못하고ㅠ
그런데도 자는데 제 옆에와서 같이 자려고 하는거 보면 속상하기도하고;;
오죽하면 동물에 관심없는 아버지가 넥카라 좀 풀어주면 안되겠냐고; 너무 불쌍하다고 하셨어요ㅠㅠ
참.. 다른 집사분들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이런과정들 겪어서 다들 집사되신거죠?ㅠ 존경스럽습니다ㅠ
아직은 너무 자주 물어대네요ㅠ 그래서 그런지 잘때가 제일 이뻐요ㅎㅎ
근데 자는 자세가 왜 이런지;;;;;
아래부터는 쭉 그냥 사진입니다~!
예전엔 한손으로도 가볍게 들었는데 벌써 3키로가 넘어서 이젠 두손으로 들어야 대요ㅠ
그리고 아래 사진은 아는 형님이 여행가신다고 잠깐 맡겼던 고양이입니다.
둘이 같이 있는데 엄청 싸워서 말리느라 힘들었어요ㅠ
어린게 성질이 있는지 저희집 고양이랑 체급차이 엄청 나는데도 절대 안지려고 달려들더라구요ㄷㄷ
같이 있는 샷을 찍어놓고 싶었는데 하도 싸워대서 도저히 찍을 수가 없었네요ㅠ
싸우는것도 둘이 장난치는건지 진짜인건지 구별도 안되고,,
(저 까만색 고양이가 저희집 고양이 밥그릇 뺏어서 먹는데 저희집 냥이가 뒤에서 그냥 보고만 있드라구요;
근데 밥 다먹고 나니 또 싸움 ㄷㄷㄷ)
하여튼 고양이를 키워도 고양이에 대해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ㅎㅎ
마무리는 어찌 해야 되죠? 음.. 담에 또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그럼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