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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9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k
추천 : 1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4/11 01:29:37
저는 편입준비중인 26살 남자입니다.
그냥 주구장창 처놀다가.. 늦게 정신차려서 작년에 전문대 졸업을 하고 1년동안 돈벌어서
학원다니면서 편입준비중이에요..
난생처음 공부다운공부 해보니 정말 미치겠더라구여... 답답하고 힘들고..
그래서 누나한테 전화해서 힘들다고 하소연을 좀 했습니다.
근데 진짜 순간 울컥하더라구여.. 공부가 이렇게 힘들고 외로운건지..
결국 지하철에서 엄청크게 힘들어 죽겟어 누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렬!!!!!!!!!!!!!!!!!!!!!!!!!!!!!!!!!!!!!!!!!!!!
순간 사람들 다처다보고 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지하철에서 물건파는 아저씨들있죠? 그아저씨가.. 저 우는거보고 힘내라고 하면서
파시는 물건 그냥 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에서도 막 힘내라고 하면서; 다큰 청년이 우니까 놀랬나바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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