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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적으로 묘하게 위험할 것 같은 사람을 봤어요.
게시물ID : gomin_1734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땅별
추천 : 14
조회수 : 2408회
댓글수 : 92개
등록시간 : 2017/12/09 01:46:11
그냥 동네 다니다가 옷을 후줄근(?)하게 입고 그냥 걷고 있는 남자를 봤는데.. 뭔가 직감적으로 아.. 저 사람은 위험한 것 같다. 무섭다. 피하고 싶다.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 사람은 우락부락하게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생겼었어요. 옷 차림새가 위생적이지 않아보이기는 했지만.. 그런 분들을 보더라도 이런 직감을 느낀 적은 없었거든요. 진짜 기분나쁘고 소름끼치고 무서운 느낌... 그 사람은 그냥 걷고 있었는데 왠지 저에게 해를 끼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진짜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위협같은 걸 받지도 않았는데.. 그냥 무서웠어요.

여러분도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제 지인의 경우에는 지하철에서 직감적으로 저 사람 눈빛이 좀 이상한데.. 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역에서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성범죄자라며 체포해가는 걸 보고 소름이 돋았었대요. 제 착각이었으면 좋겠네요.. ㅠㅠ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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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Zra
2017-12-09 01:53:04추천 165
저 소개팅 나갔는데 외모보다
으아아 도망가고 싶다 처음느꼈어요
그 이상한 느낌.그래도 예의 아닌거 같아
주선자 얼굴봐서 함께했죠
웃으며 강아지 발로찬 이야기에 ..아 역시
이랬는데 식사하고 구두신은 절 질질 끌고가요
아. 이사람 정말 아니구나. 도망가면 잡힐까봐
달래서 손부터 놓고 택시잡아서 왔어요
댓글 6개 ▲
2017-12-09 02:05:40추천 74
헉... 주선자는 왜 소개를 시켜준거죠?
익명Z2Zra
2017-12-09 03:16:35추천 158
주선자도 잘 모르고 그냥 주변에
외로운 사람끼리 연결해 볼까
이런거라고..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애인 직장상사에게
잘보이려고 제가 제물이였네요 ㅋㅋ
2017-12-09 04:31:47추천 45
아이고..그랬군요...토닥토닥ㅠㅠ
2017-12-10 01:44:28추천 98
아니이런 믿힌넘을봤나 주선자 친구맞아요?
2017-12-10 03:55:28추천 17
아이고ㅠㅠ 정말 소개팅은 자신을 잘 아는 깊이 신뢰하는 사람이 소개시켜주는 분과 해야하는 듯 합니다ㅠㅠ 잘 모르는 사이인데 좋은 사람있다고 만나보라고 하는 자리에 가서 봉변당하더라구요ㅠㅠ
2017-12-10 05:39:17추천 9
소름이네요 ㄷㄷㄷ
와중에 침착하게 잘 대처해서 천만 다행이네요
익명aWliZ
2017-12-09 02:31:09추천 222
저는 10년인가 전 쯤에
야자마치고 집에가는데
진짜 걍 평범한 아저씨가 손에 신문지뭉치? 들고 지나가길래 얼굴한번보고 걍 느낌이 너무 쎄해서 최대한 떨어져서 지나갔는데
옆동네 노래방여주인 살인사건 범인이였음
몽타주보고 시벌 오줌지릴뻔
댓글 5개 ▲
2017-12-09 04:32:18추천 61
헐.. 진짜 직감이란게 있는걸까요
2017-12-10 00:52:49추천 52/24
직감이 아니라
동물적 본능입니다.
2017-12-10 02:48:24추천 11
오 무섭네요
그런 기운 살기라고 하나요?
사람을 죽여봐서 그사람한테 살기가 생긴걸까요?
온전한 정신으로 산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기운을 뿜고 다니는걸까요
2017-12-10 03:06:29추천 69
직감 = 동물적 본능.... 아닌지...?
2017-12-10 10:37:38추천 10
생각이 얼굴과 태도에서 드러나죠.
신문지로 숨긴 칼을 들고 있었다면 살의를 곱씹으며 가고 있었을테니.. 길을 걸으며 주변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저 사람은 평온한 상태과 뭔가 다르다'고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우리가 면대면보다 폰화면에 익숙해진 세대라 그렇지만 사실 길가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기분 좋게 걷고 있는지 바쁘게 걷고 있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죠. 거기서 더 세심하게 관찰하면 살의도 느낄 수 있을 거 같고요. 직감이라기보단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익명bW1rb
2017-12-09 02:36:57추천 10
헉 다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bGxmY
2017-12-09 02:39:23추천 155
댓글 7개 ▲
[본인삭제]익명bGxmY
2017-12-09 02:42:38추천 64
2017-12-10 01:58:57추천 48/12
당시에 굉장히 무서우시고 그때는 대처방법을 생각 못하셨겠지만
패스트 푸드점 앞에서 기웃 거리고 있을때 경찰에 신고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ㅜ
다른 여성분 따라갔다는 말이 너무 섬뜩하네요 범죄는 경찰이 출동하기 이전에 끝나니까요...
2017-12-10 07:13:52추천 28
신고잘하셨어요.그런데 굳이 근처 지구대검색해서 신고하지마세요. 범죄신고는112 하나만 기억하시면됩니다
[본인삭제]익명aGhlY
2017-12-11 14:34:48추천 0
[본인삭제]익명aGhlY
2017-12-11 14:38:41추천 0
[본인삭제]익명aGhlY
2017-12-11 14:42:50추천 4
[본인삭제]익명aGhlY
2017-12-11 15:20:28추천 5
2017-12-09 08:35:00추천 145
저도!저도!
처녀적 친구랑 시내 걸어가는데
저쪽에서 싸운건지...상태가 안좋은 남자가 다른 남자와 같이 걸어오는데...
어쩐지 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들도 많고 친구가 옆에있어서 피해지 못하고 옆으로 지나칠려는데

그놈이 갑자기 배를 심하게 쳐서
시내한복판에 대짜로 쓰려졌어요.
정신은 있으나 일어날수가 없더라구요.

느낌이 이상한 사람은 피해야함...꼭!
댓글 5개 ▲
2017-12-10 01:27:35추천 64
헐 별 미친사람 다 보겠네요ㅠㅠ
2017-12-10 05:41:42추천 7
헐.....;;;;;;;;;;;;
2017-12-10 06:59:23추천 78
한때 돌았던 ‘배빵 테러’의 피해자셨군요
비겁한 새끼들이 길거리에서 불특정 여성의 배를 주먹으로 치는 짓을 하고 돌아다녀서 문제가 됐었음.
당연하지만, 그런 놈들은 건장한 남자한테는 그런 짓 못함.
[본인삭제]진저민트
2017-12-10 10:05:15추천 75
2017-12-10 10:55:42추천 6
15년 전 중학생때 친구랑 둘이 초저녁에 가로등 켜진 골목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친구가 저랑 확 멀어지며 옆으로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전 앞에서 걸어오는 아저씨에게 몸통을 맞았어요
친구는 주위를 살피며 걷다가 맞은 편 아저씨에게 이상함을 감지하고 피한건데 전 그런 촉이나 주의력이 없었던 거죠ㅠㅠ
세게 맞은 게 아니고 어깨빵 당한 정도의 세기라서 그냥 무탈히 지나갔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 눈에는 아저씨가 가까이 왔을 때 두 팔을 펼치며 우리 둘 다를 노리는게 보였대요
친구는 옆으로 피한거고 전 그건 못 보고 친구만 보고 쟤 왜 저래? 하다가 맞은거구요
저도 저런 촉이 있었음 좋겠어요ㅠㅠ 인생이 부주의한 삶이라..
익명a2trZ
2017-12-09 09:26:12추천 112
저저저! 심야에 고속버스 타고 집에 돌아오던 중이었는데 왜 버스 앞문으로 타면 내쪽을 향해 앉아있는 손님들 얼굴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잖아요 중간보다 약간 앞에 왠 동남아남자가 혼자 앉아있는데 싱글싱글 웃는 표정인 거예요. 근데 뭔가 섬ㅉㅣㅅ...뭐지...하면서 맨앞자리 기사님 뒤에 앉았는데 시벌 고속도로 드가는데 갑자기 경찰들이 길막하고 차 세움...버스 안에 들어오더니 그 동남아남자 잡아감...그리고 다른 경찰이 굳은 얼굴로 그.남자 짐 들고 나오는데 신문지에 싼 가늘고 기다란 무엇...대체.무어냐 ㅜㅜㅜ 젤 무서운 건 그 남자 잡혀가면서도 싱글싱글 웃는 표정 그대로였단 거.
댓글 1개 ▲
2017-12-10 02:29:58추천 14
으악 무서워요 ㅜㅜ
익명ZmdrZ
2017-12-09 12:40:32추천 113
우리의 무의식은 생각보다 많은 유효한 정보들을 수집해서 판단한다 하더라구요. 아주 둔팅이가 아닌 사람이라면 자기 촉을 좀 감안해서 사는 게 나음.
댓글 0개 ▲
익명aGRqb
2017-12-09 18:00:09추천 142
그런 직감은 대부분 정확합니다. 머리가 피하라고 신호를 하면 무조건 피하세요.
댓글 1개 ▲
2017-12-10 12:17:01추천 30
그런 직감이 있는 사람은 직감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그런 직감이 없던 사람은 대부분 죽어서 도태된거거든요...
생명체가 번식에 번식을 거듭하며 직감이 발달한 종은 살고, 아닌 종은 상대적으로 도태되기 쉬운 이치입니다
911테러때도 이상하게 그날따라 출근하기 싫어서 멍때리고, 길거리 배회하던 직장인들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많죠. 물론 그사람들은 다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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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토끼던토깽이
2017-12-10 00:11:29추천 86
댓글 0개 ▲
2017-12-10 00:16:04추천 96
그런걸 범죄신호(?) 뭐 그렇게 부르기도 한대요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때 바로 행동하시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댓글 0개 ▲
익명aGhoY
2017-12-10 00:20:26추천 133
제 친구 표현으로는 그런 직감은 조상님이 싸이렌 울리는거라고....ㅋㅋㅋ큐ㅠㅠ
댓글 0개 ▲
2017-12-10 00:25:20추천 92
저는 대낮에 횡단보도 건너편 대각선위치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당장이라도 무슨일 저지를것같은 표정을 짓고있는걸봤어요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저를보면서 계속 걸어왔거든요
저는 신호바뀌고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는 독서실에 가려고 들어갔는데 거기가 9층이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섰어요
근데 뭔가 기분이 찜찜하길래 계단 반층정도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렸거든요 혹시나 할아버지가 따라들어오면 엘리베이터에 반사되는 모습을 보려고요
조금 기다리니까 엘리베이터에 그 할아버지가 들어오는 모습이 반사되어 보이길래 무서워서 이층까지 올라갔어요
이층계단에서 살짝 내려다보니까 할아버지가 계단을 기웃거리는게보였어요 그러다 나가더라고요
좀무서웠어요..... 미친사람이 달려들어서 때릴까봐요
댓글 0개 ▲
2017-12-10 00:33:08추천 16
무섭다 ㄷㄷ
댓글 0개 ▲
2017-12-10 00:38:12추천 35
공게에 가도 될 글이여서 게시판 다시 확인했네요. 다들 몸 조심하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mpva
2017-12-10 00:53:28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mpva
2017-12-10 00:54:36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mpva
2017-12-10 00:57:49추천 0
댓글 0개 ▲
익명ampva
2017-12-10 00:59:56추천 82
1.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벤치에 앉아서 버스 기다리는데 정류장 근처에 그랜저가 한 대 스르르 와서 정차하더니 한참 안가더라구요
워낙 한적한 동네라 주변에 불법주차가 많아서 평소에는 신경도 안쓰는데 그 때 갑자기 소름이 돋으면서 빨리 도망가야겠다 이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우물쭈물하는데 그 차가 어느새 제 앞에 와 있었고..정류장에는 저 밖에 없었거든요 너무 무서웠는데 때마침 어떤 아주머니가 정류장에 오니 그 차가 바로 가버렸어요;;

2. 친구랑 술 한 잔하고 새벽 다섯시쯤?? 해뜰 무렵에 택시타고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내렸는데 집으로 가는 지름길로 가려면 버스정류장을 지나쳐야했거든요..버스정류장에 남자 한 명이 서 있었는데 첫차타려고 그러나..하고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너무 섬뜩한거예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맣게 입은건 둘째치고 버스가 왔는데 안타고 계속 서있더라구요..도저히 못지나가겠어서 결국 가족한테 전화해서 나 좀 데리러 오라고 불렀는데 오자마자 그 남자 사라짐..

3. 신랑이랑 애들데리고 외출했다가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님 보니 쎄~한 느낌이...굉장히 음침한 느낌이라 저절로 몸에 긴장이 됐었나봐요
중간에 내리고 싶었는데 신랑은 아무 생각이 없고;; 괜한 걱정인가 싶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혼자 택시 잡는걸 본 기사님이 그 여성분을 고개까지 돌려가며 끝까지 쳐다보더라구요 운전중인데ㅠㅠ 그 눈빛도 진짜 무서웠던게 눈을 부릅뜨다시피 여성분을 쳐다봤었거든요..여전히 신랑은 아무 생각이 없고;; 결국 동네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내려버렸어요..택시에 붙어있던 면허증 사진은 할아버지였는데 기사님은 젊은 남자였구요;;;

제가 예민한가 싶었는데 이 일들 외에 위험신호 온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댓글 1개 ▲
2017-12-10 02:11:21추천 100
면허증 사진과 운전자가 불일치하면 신고해도 되요

성범죄 이력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이 취직이 안 되면 대리 택시 뛰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2017-12-10 01:24:42추천 62
안좋은 직감은 무시해선 안됩니다..조심조심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10 01:46:28추천 82
저도 한 몇년전에 마트 들렸다가 집에 가는데 진짜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었는데 저 멀리서 걸어올때 부터 쎄-한 느낌이 들더라구여;; 그래도 그냥 그런가부다 하구 지나치려는데 그 사람이 잠시 멈춰서 다리를 긁었는데 헐렁한 추리닝 사이로 발목에 검은색 전자발찌가....
그거 보고 냅다 뒤도 안돌아보고 집에 뛰어왔습니다 ㅠㅠ
댓글 0개 ▲
2017-12-10 01:56:37추천 5
다행인지 그런 경우는 없었는데 제가 조상신 버프를 받나 봐요
댓글 0개 ▲
2017-12-10 01:59:57추천 79
저는 고등학교때 지하철역 안에서
유난히 나를 부리부리한눈으로 한번 쳐다보면서 지나간 중년남자에게서
그런 '직감'을 느꼈어요, 그리고는 잊어버리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괜히 정겹게 말을 거면서
학생 내 자식 같다며 사탕을 주더군요,  그 때 그 아저씨가 떠올랐습니다,
"한 패일 것 이다".  그래서 사탕을 먹은척하며 쓰레기통에 슬쩍 버리고
지하철 칸을 같은 칸을 탈것 처럼 서있다가 아주머니 탈때쯤 2칸 정도 떨어진
칸으로 타서 앉았습니다. 조금 시간 지나니 정말 소름 돋게도 아까 그 아저씨가
제 칸으로 뚜벅뚜벅 오더군요 ㄷㄷ긴장 상태의 제가 눈을 마주치고 계속 쳐다보니
눈치챈걸 알았는지 살짝 웃고는 다른칸으로 걸어갔습니다.

진짜  제가 그 사탕을 먹고 잠든 상태였다면 어떻게 됐을까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습니다.
여러분 조심하세요~~(참고로 죽전역이었습니다)
댓글 2개 ▲
2017-12-10 02:38:14추천 13
으헹.. 우리집 근처에여 ㅠㅠ 조심조심
2017-12-10 16:25:07추천 3
헐....소름ㅜㅜㅜ다행이에요
익명Z2Jnb
2017-12-10 02:05:00추천 55
전 사람은 아니고 갑자기 너무 느낌이 이상하고 등쪽으로 뭐가 타고 흘러가면서 다리가 마비되는 느낌이라 잠깐 멈췄는데 코앞으로 파란 트럭이 엄청나게 빨리지나감 ;; 그냥 그대로 걸었으면 그때죽었을텐데 왜 갑자기 그런 난생처음겪는 이상한 느낌이 등줄기로 흘렀던건지
댓글 0개 ▲
2017-12-10 02:08:57추천 88
저는 그런 이상한 신호를 무시했다가 큰코 다쳤었어요 5학년때쯤 괴외를 마치고 9시쯤 귀가하다가 아파트 엘베앞에 관리사무소 작업복을 입은 남자가 서있는 걸보고 왜 버튼도 안누르고 있지 하면서 버튼을 누르는 순간 머리는 아 좀 쎄하다라고 확실히 느꼈음
엘베가 도착하고 타지말까 생각했는데 내가 버튼 누르고 안타면 이상할것 같아서 타면서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긴했음 그사람은 따라탔고 이번엔 층응 안누르고 지켜봤는데 그사람도 안누름 하.. 여기서 열림버튼누르고 나왔어야했음 하지만 나란 어린이 이상하다 하면서도 층수버튼을 누르는데 하필 우리집 꼭대기층.. 버튼누르고 엘베올라가면서 그사람이 5층쯤에서 덥침 키스하려고 ㅠㅠㅋㅋㅋ 난 폭발적인 힘이 솟아나서 확 밀어버렸고 그 엘베에서 난 벽에 완전 달라붙어서 노려봤음 문이열리고 도망가서 집에도착.엄마한테 울며 바로말하고 인터폰으로 일층 수위아저씨께신고 하고 그놈 잡힘 지금생각해도 덜덜덜 한동안 트라우마로 고생했어요 그뒤로 촉이온다 싶으면 무조건 피하고 달리고 자리 피하고 해요
댓글 0개 ▲
익명a2Vsa
2017-12-10 02:09:55추천 34
사람도 짐승이라서 촉이 있다더군요
저도 살다보니 그냥 이상한 정도가 아니라 온몸이 섬칫할정도로 무서운 느낌을 주는 사람을 봤었어요. 겉보기는 너무 멀쩜하고 귀엽게 생긴 대학생 나이 남자가 서있었는데, 진짜 눈빛이며 그 아우라가 너무나도 소름돋아서 슬쩍 피했거든요. 도망가고나서 그쪽 슬쩍 다시 보니까 몸까지 돌린채 무표정으로 계속 저를 노려보고 있더란... 진짜 무서웠어요.
댓글 0개 ▲
2017-12-10 02:10:35추천 46
인간은 상황판단을 2가지 방법으로 합니다.
비논리적이고 틀릴때도 많지만 빠른 판단을 내리는 첫번째 방법
(직감이라고 불리며 나름 과거의 경험이나 이미지를 토대로 판단을 내리되 순간적인 프로세스로 동작하기 때문에
이유를 대라고 하면 설명하기가 어렵죠. 대신 신속한 결정으로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두번째는 논리적이고 느린 이성적인 판단입니다. 손익계산등을 할때 나타나며 신속하지 못한대신 실수를 줄여주죠.

직감 무시하지 마세요.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안에서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댓글 0개 ▲
2017-12-10 02:10:48추천 1
신기하네요 동물적감각 같은 걸까요???
댓글 0개 ▲
2017-12-10 02:17:49추천 28
여기 댓글 너무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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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kristindope
2017-12-10 02:29:51추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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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2:30:22추천 17
편의점 갔다가 오는데 진짜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서 뒤도 못돗아보고 뻣뻣하게 현관문 까지 걸어갔는데뇨 현관문 열때 저 멀리 건물 입구에서 ‘저기요’이러는 거에요
처다보니깐 노페 패딩입은 바바리맨이 딸치고 있더만요ㅡㅡ
그래도 다행인거는 그 ㅂㅅ이 가로등 등지고 있어서 아무것도 못봤다는거...
침착하게 현관문으로 들어가서 문잠그고 경찰에 신고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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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2:35:19추천 11/107
물론 위험한 상황에 미리 대처하고, 경계하는게 맞는거고 그러한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는 사회 문제가 있는 것도 맞지만,

겉모습 만으로 위험인물인거 같다고, 무섭다고 한다면 해당 남자분은 좀 황당해 하실거 같은데...

물론 작성자님 입장이 아니라서 함부로 말한거에 대해 미리 사죄드립니다
댓글 5개 ▲
2017-12-10 02:40:48추천 74
겉모습으로 잠재적 위험인물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반대였어요! 그냥 평범한 남성분이셨는데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싸하고 소름끼치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놀랐다는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2017-12-10 02:44:41추천 18
가끔 그럴때 있죠, 사람만이 아니고 뭔 일을 하려고 해도 뭔가 기분이 쎄해지는;;

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017-12-10 02:49:35추천 7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2017-12-10 10:33:20추천 5/25
눈치없단소리 종종 듣지 않나요?
2017-12-10 12:03:12추천 35
두분이 좋게 얘기 잘 끝내셨는데 또 이런말하는게 더 눈치없지않나요..
[본인삭제]익명aWVsa
2017-12-10 02:40:11추천 13/122
댓글 7개 ▲
2017-12-10 02:47:19추천 28
저같은 경우에는 딱보고 아 이 여성분 위험한 느낌이 든다..! 라고 느낀 적은 없지만 위협을 당한 적은 있어요. 강가에서 밤 중에 자전거타고 가고 있었는데 하필 인적도 드물었고.. 제가 어떤 여성분 앞에 지나가는 순간 '왁!!!!!' 하면서 절 보면서 비명지르며 놀래켰거든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태연한 척하면서 발만 엄청 빨리 굴려서 집까지 왔었는데ㅠ 하 진짴ㅋㅋ무서웠어요.. 밤에 다니는거에 겁이 전혀 없었는데 그 이후로 좀 무서워졌었던 기억이..
익명Zmltb
2017-12-10 03:39:46추천 81
우연히 만난 모르는 여자에게 쎄한 느낌을 받는 경우는 없지만, 사회 생활 하다 보면 여자들 중에 겉으론 친절해 보이는데 왠지 이유 없이 쎄한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나중에 보면 제 직감이 맞더군요. 흔히 여자들이 말하는 여우 같은 여자들이 이런 느낌을 풍기더군요.
익명a2ttZ
2017-12-10 04:09:23추천 41
저 있어요! 중학생 때 학교마치고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 분이 구르마랑 보자기 하나를 들고 계셨어요. 짐이 많아 보여서 들어드릴까 생각만 하고 소심해서 말은 못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먼저 들어달라고 하길래 들어드렸어요. 횡단보도 건너면 거의 바로 빌라랑 원룸, 주택가가 나오거든요. 평소에 사람이 잘 안 다니는 곳이에요.
일단 보자기에 싸여진 짐을 주시길래 들었는데 엄청 가벼웠어요. 솜뭉탱이만 들어간 것 처럼? 그래서 구르마 위에 얹어서 들고 가도 될 것 같은데 왜 들어달라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횡단보도 건너고 2분 정도 걸어서 할머니의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주택인데 따로 대문은 없고 현관문으로 들어가는 길에 양쪽으로 벽이 세워져서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넓이였어요. 현관문이랑 그 벽이 시작되는 곳의 거리라 4미터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저는 도착했으니 현관문말고 그 벽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짐을 내려놓고 인사하고 가려했어요.
근데 할머니가 짐을 현관문까지 들어달라면서 밥을 먹고 가래요. 그때 느낌이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저 집에 들어가면 다른 누군가가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괜찮다고 했는데 자꾸 현관문으로 저를 유인했어요. 결국 마지막에는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화냈어요. 저도 기분 나쁘면서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쳤어요. 도망가는 길에도 한참 동안 사람이 없어서 콩닥콩닥하면서 무서워쪄..
2017-12-10 05:02:43추천 114
그런위협적인 사람중에 남자가 많았나보죠;;
이상한 여자가 있었다면 그 경험을 쓰시면됩니다.
여기 섬뜻한 남자만 적으라는 조건없어요.
다들 경험담을쓰는데 남자가 왜 많냐고 물으시면...
저도 묻고싶네요.
저만해도 살면서 성추행 비슷한거 당한건 논외로 치고, 항상 웃어도 기분 더럽 인간이 알고보니 그런쪽으로 한차례 사건 있었다는걸 알고 아 사람감이라는게 있구나 했네요
추행이며 위험했던 상황 살면서 5차례 정도있었습니다
남성분들도 이런위협적인 순간이 살면서 여러 차례 혹은 한번이라도 있다면, 본인이 원한다면 말하면 됩니다.
익명Z2dmY
2017-12-10 23:25:12추천 6
제 아는 언니가 사람 엄청 많은 서면쪽에서 걷고 있는데 좀 어떤 여자가 언니쪽으로 걸어오더래요.. 뭔가 이상해서 피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피했다고 하더라구요 딱 지나치는 순간 갑자기 따귀를 뙇!!!!!!!!! 엄청 세게 때리더랍니다 아픈건 둘째치고 쪽팔리고 어안이 벙벙해서 어버버 거리다 갈길갔대요ㅜ
[본인삭제]비양세
2017-12-12 01:07:14추천 0
2017-12-12 01:09:22추천 2
여자도 있습니다ㅜㅜ
전 여잔데요 지하철 들어가는 출입구에서 어떤 여자분이 불쾌한 표정이랑 눈빛으로 위아래 쳐다보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고선 느낌이 조금 이상해 뒤를 돌아봤는데 제 바로 뒤 10센치 정도로 뛰어서 따라오더라구요.............
진짜 그때 느낌은 정말 ㅜ ㅜ 정말 놀라고 무서웠습니다........
양재시민의숲 역은 신식이라 넓은 공간이었는데 바로 뒤에 사람이 붙어있으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본능적으로 꺅 소리 지르고 뭐하는 거냐고 했어요
근데 저를 오히려 이상한 사람 만들더라구요
왜 소리를 지르냐면서 중얼중얼 뭐라하더라구요.....
저는 또 아니 왜 갑자기 따라와서 바짝 붙냐고 뭐라하고
느낌이 너무 이상하고 무서워서 무시하고 그냥 가는데 몇 걸음 안가고 또 뛰어오더니 제 엉덩이를 치고 가더라구요..... 그것도 엄청 쎄게요...............
여자가 여자를요............
진짜 아픈건 둘째치고 너무 얼이 빠져서 계속 멍했습니다..
그 사람 생긴건 멀쩡하게 생겼는데 어찌보면 애엄마 같기도 한데 왜 그러고 사는지..........
츄리링 같이 단출하게 입고 밤에 여자들 엉덩이 때리러 돌아다니는지.... 진짜 글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ㅜ ㅜ
익명ZGJiY
2017-12-10 02:51:22추천 1
무섭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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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Ghqb
2017-12-10 03:11:01추천 11/7
촉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에서 밤 늦게 약간 술을 마신후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간 날이 딱 한번 있었는데 사거리에서 차도 없길래 신호 무시하고 갈까 생각하다 아니다 하고 딱 멈췄음.거기 사거리가 공사라 가림판을 세워서 좌우가 거의 안보이는 상황이었는데 고속으로 가로지르는 버스가 순식간에 지나감...멈추지 않았으면 즉사였겠다는 생각에 오싹했음.그후엔 절대 술 마시고 운전 안하게 됌.
댓글 2개 ▲
2017-12-10 18:06:51추천 15
범죄자가 댓글을 다네;
2017-12-24 03:33:35추천 2
그래도 앞으로 절대 음주운전 안하시기로 마음먹으셨으니 다행이네요..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ㅠ
2017-12-10 03:13:06추천 6
어느날 건널목에 서있는대 친구랑 닮은  여자가 지나가는거에요 긴가민가 쳐다보는대 그여자분이 눈마주치더니 2초 보고 고개를 팍숙이고 지나가더군요 무서위서 그런거 같아요..츄리닝입고 운동하고 나오는길에 손에는 속옷넣은 조그맣고 길죽한 검은색 가방에 눈을 온통 찡그리고 보고있으니 눈이나빠서  그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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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GRqb
2017-12-10 03:15:39추천 5
댓글들이 너무 섬찟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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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3:23:19추천 10
직감도 진화의 산물이라서, 위험을 무의식적으로 감지하는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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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Y2NkY
2017-12-10 03:31:54추천 3/57
댓글 2개 ▲
익명aGFna
2017-12-10 11:06:58추천 16
;;; 프로불편러?
익명ampta
2017-12-11 15:20:23추천 1
비아냥으로 신고했어요
2017-12-10 03:46:13추천 98
여러분!!!!!!!!!!!!!!!!!!!!!!!
그 직감.본능을 믿으셔요!!!!!!!!!!!!!!!!!!!
예전에 성폭행에 대해 얘기하던 프로그램에 나오신 선생님께서도 본 글처럼 저런 느낌들면 바로 사람 많으곳으로 되돌아가라 하셨어요
절대!!!!!!!!!!!!!!!!!!  그 본능을 믿으시고 도망치셔야해요 여자고. 남자고.밤이고. 낮이고. 따지지 마시고 살기위해 본능이 보내는 신호이니 놓치시면 안돼요 전 잠실롯백 지하에서 몸이 벌벌 떨릴정도의 살기를 느껴본 적이 있는데 제 친구 끌고 아예 건물자체에서 나와버렸어요. 만나면 느낄수있거든요 그 소름돋음. 제발 피하세요
댓글 1개 ▲
익명ZmVna
2017-12-10 04:40:42추천 41
4학년 때 초등학교 후문에 사각지대로 골목길을 들어가려는데 골목길 앞에 아저씨가 서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그 골목길 들어가서 막 뛰어서 빠져 나왔어요.  다음날 그 골목 안 사각지내에서 여자아이가 성폭행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쌔한 느낌이 들면 그 자리에서 빨리 피하세요.
2017-12-10 03:57:58추천 58
제가 다니는 대학 주변이 미국 중부에 좀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많은 도시에요.
그래서 캠퍼스만 벗어나도 분위기가 확 다른데, 어느날 친구랑 동네버스를 타고 쇼핑몰에 갔거든요.
버스에서 내릴때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거기에 어떤 꾀죄죄한 옷을 입고 야구모자를 눌러쓴 어떤 백인 중년남자가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있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그런데 눈 하나 안깜빡이고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왠지모르게 소름이 쫙돋는거에요.
게다가 제가 지나가는데 대놓고 "I like your pussy (너의 성기가 좋아)" 이랬음 ㅋㅋㅋ
그래서 "와.. 뭐 저런 이상한사람이다있지?" 하고 그냥  별생각 없이 넘기고 쇼핑하러 갔어요.
쇼핑을 2시간정도 한 후에 다시 버스를 타려고 쇼핑몰 앞 정류장으로 가는데 그 및친넘이 그때 분명히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자리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그냥 똑같은 눈빛으로 뒤돌아보고 저를 응시하고있었음.
너무 깜짝놀라서 그냥 바로 옆 가게 들어갔다가 버스가 도착하니까 제 친구가 제 손을 끌고 버스에 그냥 후다닥 올라탔는데
(그니까 여기서 버스를 타면 안됬던거죠... 우버를 탔었어야했는데 저희가 너무 당황해서 생각을 못했음)
그 아저씨가 같이 따라타고 저희 바로 앞자리에 앉은 후에 고개만 돌려서 저를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더 뒤에 다른 자리로 옮겼더니 또 제가 앉은 바로 앞자리로 같이 옮겨서 다시 고개만 돌리고 쳐다봐서
'와 이 색기 진짜 집까지 따라올생각인가보다. 집을 알려줘서는 안되겠다' 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그리고 아빠한테 전화해서 (원래 아빠랑 평소에 영어로 대화 1도안하는데) 일부러 그 및친넘 들으라고 영어로 "어떤 및친넘이 쇼핑몰에서부터 스토킹해서 지금 따라오고있다. 빨리 경찰 좀 불러달라. 나도 학교경찰에 지금 신고할거다." 라고 하니까 그 사람이 갑자기 버스에 스탑버튼 누르더니
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내리더라구요.

정말 그런 상황이 오니까 덜덜 떨리고 동네 범죄자 명단(?)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아동성폭행 범죄자'로 그 사람과 90% 닮은 사람을 찾았어요.

그 일 있은 후로 정말 눈빛/분위기만으로도 살기를 뿜어낸다는게 무슨 뜻인지 알것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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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17:53:54추천 1
예전에 어디에 이 경험 글 올리신적 있으시지 않나요?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ㅠㅡㅜ 저도 외국여행중에 비슷한 일 겪어서 ㅡ 님만큼 직접적이진 않지만 비슷해서 기억이나요.
[본인삭제]익명ampoa
2017-12-10 04:13:00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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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5:55:30추천 38
제 친구가 약간 신기가 있어서 직감으로 화를 피한적이 여러번인데요.
엄청난 집순이인데 낮에 수업끝나고 집에가기싫어서 꾸역꾸역 방황하다 밤에 들어가니 도둑이 놓고간 칼이 나왔다던가. 약속에 늦었는데 엄청 안잡히던 택시 겨우 잡았는데 갑자기 타기싫어져서 고민하는 사이 다른사람이 타고 떠났는데 50미터도 안가서 사고났다던가 등등요.
여튼 그친구말이 그런 끼가 없는 일반인이 이유없이 모르는 사람이 싫거나 쎄하면 무조건 피하라고. 그건 그만큼 그사람이 위험한거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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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6:04:20추천 67
옛날 1호선 타고 천안쪽으로 가고있을 때였음
그날따라 진짜 사람이 없어서 칸에 어떤 아줌마랑 나 밖에 없었고 서로 거리도 꽤 떨어져 있었음
나는 두세정거장 남아서 그냥 서 있었음
그때 갑자기 다른 칸과 연결된 문이 열리더니 어떤 남자가 들어왔는데 태어나서 그런 느낌을 처음 받아 봄
살기가 온 몸에서 뿜어져 나와서 눈에 보이는 것 같은 기분에 몸이 굳어버렸음
한 손은 야상 주머니에 있는데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칼 들고 뛰어올 것 같은 기분, 성범죄를 당할 것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목숨을 잃을 것 같은 기분이었음
도망가고 싶은데 그 남자 기분을 거스를까봐 움직일수가 없었음
그때 문에 계속 서서 나를 주시하던 남자가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함
그러더니 내 옆에 서 있었음
정말 넓은 그 지하철 칸에 자리도 많은데 내 옆에...
좀만 참으면 내릴수 있다 하며 참고 있었음
미련해 보이겠지만 움직이면 피한다고 죽일까봐 움직일수가 없었음
그때!! 같이 한 칸에 있던 아줌마께서 나를 확 잡더니 다른칸으로 끌고가심
그러면서 진짜 이상하고 위험한 것 같아서 같이 데려왔다고 말하시는데 온 몸이 얼어서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함
그 분 아니었으면 무슨 일 당했을지...
그 칸에 첨부터 나 혼자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진짜 쌔한 느낌 무시하지 마세요
사람이 살기를 풍길 때 쌔한 느낌이 드는 건 모두 똑같이 느낄만큼 정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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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WVja
2017-12-10 06:28:17추천 17
워워... 세상에 범죄자들이 왜 이리 많은거죠.
전 살면서 그런 인간들 한 번을 못 봤어요.
건장한 성인남성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남들이 보면 누가봐도 강해보이는 스타일이라...
왜 저런 인간들은 약한 사람, 여자들한테만 찝쩍댈까요?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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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무료닉네임
2017-12-10 07:11:52추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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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8:22:28추천 10
이런거 보면 저는 겁나 둔해서 걱정됨..... 자주 멍 때리고
그나마 집순이라 다행이지요ㅠㅠ
무서운 얘기들이 넘 많네요
모두 몸 조심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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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8:32:42추천 13
1. 퇴근길 거의 집에 다 왔는데 골목 맞은편에서 어떤 아저씨가 오는데 느낌이 쎄함.. 가로등도 어둡고.. 최대한 길 끝에 붙어서 걷는데 아저씨가 점점 내 근처로 옴.. 스쳐지나가면서 내 어깨를 툭툭 치면서 씨익 웃는데.. 봐줬다.. 이런느낌.

2. 집이 이면도로 쪽인데 저 멀리 어두운 골목에서 어떤 젊은 남자가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나를 보더니 빤히 쳐다보고 있음. 느낌이 이상해서 바로 큰길로 빠지고 다름 골목에서 다시 그 쪽길과 연결된 곳으로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를 빤히 쳐다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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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눈물잔
2017-12-10 09:36:21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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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dqa
2017-12-10 09:40:30추천 40
오원춘 아시죠?
사건 터지기 일년전인가? 제가 고등학교때 타는 버스가 오원춘이 사는곳 바로 앞 지나가는경로였어요
아침에 버스를타고 앉았는데 지동쪽 정류장에서 누군가 타는거에요 저 완전 둔탱이 인데 순간 소름쫙끼치고 기분안좋았는데 제 옆에 앉는거임;;
게다가 계속 저 쳐다봐서 엄청기분나쁘고 소름끼치고 만났던 사람중에 그런기분 드는사람 처음이었는데 몇개월 후 살인사건 터지고 소름돋았어요 그사람이었다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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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dqa
2017-12-10 09:55:14추천 6
저는 집이 대로변 골목에 있는데 큰 대로변서부터 이어폰 끼고 걸어가는데 옆에서 어떤 아저씨가 중얼중얼하길래 전화하나부다 했었거든요 근데 흘깃 보니까 혼잣말로 욕하고 있었던 거에요. 바로 이어폰 소리 무음으로 놓고 골목으로 들어서려는데 따라들어와서 차들 왔다갔다 하는 틈에 다시 대로쪽으로 나와서 그다음 골목으로 들어가려했는데 정말 소름돋았던게 그 골목쪽으로 들어간사람이 다음 골목쪽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더라구요 골목쪽으로 들어가려던 저와 마주침 ;;;; 솔직히 대로 길가있는데 굳이 같은방향을 주택가 골목으로 가진않잖아요 ;;;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전화하는척하면서 소리엄청 크게내고 멀리떨어져서 피했던 기억이 있네요 넘나 무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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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09:58:38추천 12
그런 좋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이나 그럴 작정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내뿜는 기운이 반드시 있나봐요
사람을 해하려는 생각을 아무나 가지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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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0:40:56추천 46
의미있는 게시물 같아요.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 갑툭튀할지 모르는 위험들에 경각심도 가질 수도 있고 이미 공포와 고통을 체험해본 분들 경험들 나누면서 혼자가 아니란 생각도 들고 치유도 좀 되고...다들 무사히 여기 댓글 달 수 있어서들 다행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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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익명cnJqa
2017-12-10 11:03:59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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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GNnb
2017-12-10 11:35:49추천 1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서운 나라였나요 ㅠㅠ

살기좋은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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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2trZ
2017-12-11 05:38:57추천 0
뉴스를 보시면
[본인삭제]익명b29oZ
2017-12-10 11:54:0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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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2:38:08추천 38
이모의 베프였던 분이 신내림 받고 무당이 되셨는데
그 분 꿈속에 우리 이모가 불이 붙은 가방을 안고 놀이터 옆을 지나시더래요
벌떡 일어나셔서  이모에게 새벽에 전화하셨는데
이모가 마침 놀이터 옆에 주차하고 내리시려던 때!

이모에게 놀이터 옆이지! 내리지 말고 멀리 돌아서 니 조카네 집에 가서 자! 하고 고함을 질러서 새벽에 저희집 오셔서 주무시고 가셨어요

알고보니 거래처에서 이모 수금하신 날 알고 외노자들 시켜서 돈 뺏으려 한 날..
외노자들이 놀이터에 숨었다가 긴장 풀려고 마신 술에 취해서 늦은 귀가 하던 여학생 추행하다가 동네 편의점 청년이 신고해줘서 경찰에 잡혀가서 다 불었어요
근데 이모도...
너무 기분이 이산해서 차 안에서 가방을 뒤적거리며 안 내리고 싶다 중얼거리면서 한 오분을 계셨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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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6:26:47추천 0
직감을 무시하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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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본인인증번호
2017-12-10 16:34:4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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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20:15:03추천 1
전 제가 너무 둔팅이라 그런가... 그런 본능적 직감같은걸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서
막 직감으로 어떤 사건을 피했다거나 그런분들 보면 너무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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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22:01:39추천 10
취업 면접 보는 날이었어요.
면접복장이 블라우스에 치마+힐구두라서, 그렇게 입고 김포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어요..옷차림은 검은색 점퍼에 딱 오원춘같은 인상의
아저씨가 계속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길래 그때부터 직감적으로 안좋은걸 느꼈어요. 눈이 마주치면 기분나쁜 웃음을 계속 짓고 하.. 티내고 자릴 피하면 더 따라올까봐 살짝살짝 조금씩만 자릴 옮겨다녔어요. 근데 똑같이 조심히 따라오더라구요. 그러다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오길래 바로 올라타서 카드찍고 일부러 버스 앞문 바로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어김없이...따라 타더니 제 바로 뒷자리에 앉더라구요. 근데 공항에서 타는 버스는 사람이 다 타도 앞문을 계속 열어놓고 조금 기다렸다가 출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버스기사님한테 노선 묻는 척 하면서 이 버스가 어디어디로 해서 어디로 가는거죠? 이런 의미없는 말 몇번 주고받다가 아저씨가 이제 지금 출발 한다고 앞문 닫으려고 하시길래, 저 내릴게요 다른 버스인거같아요! 하고 앞문으로 바로 급하게 내리고, 저 내리자마자 버스는 앞문 닫고 출발을 하는데. 그 새끼가 창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웃으면서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다행히 면접은 안늦었지만..가는 내내 버스안에서도, 면접 대기하면서도, 면접을 보면서도 몸은 덜덜 떨리고 얼굴은 경련일어나고 안정이 안돼더라구요..ㅠㅠ그 이후로 공항에서는 더 경계를 하게 되는거같아요. 장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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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dmY
2017-12-10 23:29:14추천 0
저도 예전에 화장품 가게에서 일하는데 거기가 입구가 훵하게 뚫려있는 곳이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맞은편에서 어떤 아저씨가 진짜 성!큼!성!큼! 거침없이 걸어오는거에요 그때 진짜 심장이 쿵! 떨어지면서 왠지 칼에 찔릴 것 같다 라는 생각이 팍! 스쳐서 덜덜 떨고 있는데 길 물어보고 가시더라구요...ㅎ 제 착각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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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mZoZ
2017-12-11 00:57:25추천 8
소설이 좀 있는거같긴한데 조심해서 나쁠건 1도 없습니다.

더 중요한건 전체범죄의 50%, 살인사건의 80%는 면식범입니다.

그리고 진짜 드물게 몇몇 사이코패스 말고는, 동네사람들 인터뷰 보면 다 그런짓을 저지를줄 몰랐다고함... 성실해보였네, 착해보였네, 부지런하네 등등 뭐 그런 얘기 천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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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GhsZ
2018-02-26 07:12:18추천 0
전 스타일 때문에 오해받은적많은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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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21:36:54추천 0
전에 대학교 교양수업중에 범죄학 수업 들은적 있는데요~ 거기 교수님이 경험담 얘기해주시는데 어느영화관에 갔는데 진짜 딱 그냥 살기, 이사람은 평범한사람 아니다 직감적으로 아 위험한 사람이다 라고 느껴졌던 사람이 있었대요 근데 그 남편분도 범죄관련 일하는 사람인데 나중에 물어보니 똑같이 느끼셨다고 하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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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WFka
2018-07-13 03:45:51추천 0
저는 어두운 골목 혼자 잘 돌아다녔는데 딱 한 번 소름끼쳤던 적이 있어요. 골목 들어서는데 저 멀리서 저와 마주보며 걸어오는 그냥 평범하고 왜소한 체격의 실루엣의 사람이었는데 보자마자 소름돋고 여길 계속 걸어가면 진짜 큰 일 나겠다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다시 돌아서 다른곳으로 갔어요. 그런적은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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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GRjY
2020-06-09 01:45:08추천 0
제 친구가 어떤남자랑 같이 걸어오고있었는데 괜찮게 생긴 얼굴인데도 눈빛이 싸하고 뭔가 구리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누구냐고 물으니까 그냥 친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인상이 안좋다고 어울리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고 했어요

근데 그 남자가 친구한테 고백했는데 친구는 거절했어요
그뒤로 친구 알바하는곳 쫒아와서 방해하고 다른 친구들한테 뒷담까고 sns에서도 저격하고 별 찌질한 짓은 다하더니만 그 ㅈㄹ을 하고도 또 친구한테 사귀자고 하더니 당연히 거절당했는데 왜 안사겨주냐고 화를 내더랍니다 ㄷㄷ
때리거나 하는건 없었는데 인상이 구렷는데 구린 인상답게 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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