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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으로 덮인 세상, 유현-Covergrey (feat.Elly)
게시물ID : music_148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풍
추천 : 3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09 19:06:39

네.....제 곡..이 발매가 되서.. 눈팅만 하다가.. 염치불구하고 쇽 튀어나왔습니당..!
가식 너무 싫다! 라는 생각에서 쓰기 시작했으나, 곡에 몰입할수록 

아- 어쩌면 나도,
검지도 희지도 않은 어중간한 표정들로 살고 있었구나.

그 현상을 covergrey 라는 합성어로 표현해본 곡입니다. 무거운 주제에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라
똥꼬발랄한 오유와 안어울릴지도 모르지만!!
저처럼 인디한 음악가도 어루만져주는 음게에 찾아와봤습니다 :D 

조그마한 피드백하나도 독립활동하는 랩퍼에겐 큰 힘이 되어요ㅠㅠ 잘부탁드려요!!!!!





'유현' [Covergrey (feat.Elly)]
 
모두에게 상처입히지 않으려고 본심을 감춰놓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를 꾸며내는 것. 이 빛나는 가식은 어디까지 선하다 할 수 있을까? 거짓의 색을 띄워 검지도, 희지도 않은 겉을 가진 이들. 곧,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유현의 질문이 하나의 곡으로 탄생하여 [Covergrey]가 발매됐다.

현대 공동사회에서는 뿌옇게 진심을 숨기는 능력이 이제 필수요소가 아닐까. '유현'은 잿빛의 표정으로 진심을 숨기는 모습을 Cover-Grey 라는 새로운 단어로 표현했다. 공감할 수 밖에 없지만, 그게 자신과는 관련없다고 생각할 청자들의 귀에 '진짜'를 찾을 필요없지 않냐며 무심하게 스며든다.

"결핍을 들여다봐 더 깊이 현실을 기피 혹시 내가 진짜라면 그림자놈은 가짜인 나 그림자의 입장에선 내가 가짜 그림자 "

[세네모] 이후로 오랜만에 내놓은 이번 싱글 [Covergrey]는 "begin again", "수원역은" 등으로 호흡을 맞춰온 'Elly'의 고혹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신비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다채로운 주제, 특유의 철학을 담는 유현의 스타일을 극대화시킨 이번 앨범은 그간의 고민이 돋보이는 가사와 강렬한 멜로디라인에서 충분히 성숙해진 그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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