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했을까.. 군대에서 자대 받기 전에 대기할때.. 연대에서 대기하다가 전화로... 헤어진.. 아니 통보받은 다음... 전화박스 유리 나도 모르게 눈이 돌아 부수고.... 몰래 숨기고 있던 목줄에 걸고있던 커플링 던저버리고 미쳐있는데.. 기간병들이랑 간부들한테 잡혀서... 진정되서.. 담배 얻어피면서... 너만 그런거 아니라며 이해받으며... 쉬면서 혼자 대기실에 있는데 이 노래가 라디오로 나오더라....................... 벌써 몇년전이냐... 03년도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때니까 정말 오래됐는데... 확 기억이 나네... 정말... 음악은 대단해.... 숨어있던... 아니 숨겨놨던 노래로 머리를 팍!하고 쳐버리니... 암튼 한참 지난 노래... 너무 개인적으로 슬프고... 와닿고... 좋은 노래... 노래가 좋지 않았으면 와닿지도 않았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