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셋방 장판 사진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장판 접착부가 떨어져 말려들어가고 있습니다.
50cm 정도 떨어졌네요.
재작년 늦겨울쯤 다른 방에서 물이 철철 흘러서 온 복도가 물바다가 되더니
시멘트에 배어들었는지 장판 접합부 사이로 물이 약간 배어나왔습니다.
당시에 사진 찍어 주인집에 알려주고 보일러를 몇날며칠 틀어서
대충 건조했습니다.
이 때 이미 접착부가 뜯어진건지 (평소 발매트에 가려진 부분)
겨울에 보일러 틀면서부터 안으로 말려들어가기 시작하네요.
청소 할 때 먼지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이사 나갈 때 집을 곱게 썼네 안썼네 다투고 싶지 않은데
저 장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말려들어간 부분이 있어 접착제 종류로 기존 접착되어 있는 부분을 붙이는게 가능할지,
아니면 양면 에폭시 테이프 같은걸 맨바닥에 붙이고 그 위로 장판을 눌러 붙어야 할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주인집에 얘기만 해두고 그냥 살아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