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멍멍이가 올해로 11살쯤 됩니다.

말티즈인데 나이가 들다보니 털이 듬성한곳도 조금씩 보이고

피부에 까만 점들이 생기는 것도 확연히 보여요ㅠㅠ

이렇게 제 어릴적 부터의 친구가 나이먹어간다는 걸 느낄때마다 가슴이 먹먹한데, 

예전에 각막에 살짝 상처가나서 흉터로 아주 희미하게 각막에 그 흉터가 살짝 보였는데, 최근들어서 멍멍이 눈이 약간 백내장끼가 도는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옅어서 그냥 평소의 흉터인줄 알았어요ㅜㅜ

근데 최근에 다시 집내려가니까 흰끼가 더 뚜렷해졋더군요.

백내장인걸 확신하고 맘이 찢어지는데, 치료를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부모님은 나이든 개들은 어쩔수 없이 노안이 온다시면서 냅두자는 편이시고 ...저도 그건 알지만 나중에 앞도 못보고 다니는 저희집 멍멍이 생각하면 너무 슬퍼져서 치료가능하다면 하고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동게 여러분들 같으면 어찌 하실거 같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