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가족들끼리 샤브샤브 먹고 왔습니다.
한우샤브샤브 국물은 매운맛!
요즘 뱃속이 좀 안좋아서 순한것만 먹다가 오랜만에 매운육수를 먹으니 목이 칼칼하고 좋더라구요.
창가에 자리 잡아서 먹었는데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자꾸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반복하는 바람에
카메라 설정하는데 좀 애먹었습니다.
핸드폰 새로 바꾼 기념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소장만 하기엔 좀 아까워서 오유에도 올려봅니다!
순서대로 칠리, 피쉬, 된장소스입니다.
소스가 3가지라 질리지 않게 먹었습니다.
샤브샤브 국물이 소스랑 어우러지면서 진한맛이 좋았습니다.
재료들은 따뜻한 육수온탕에서 씻고나면
물에 불린 쌀종이 이불을 덮고 그대로...
제 입속으로 직행합니다.
첫쌈을 너무 욕심내서 싸서 타코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싸다보니 이렇게 사각형으로 이쁘게 나오네요.
매워서 가져온 샐러드와 그냥 있길래 가져온 번데기
번데기는 아주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매울때 먹어주면 입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남은 육수로는 쌀국수와 죽을 먹었습니다.
먹기전에 찍는걸 깜빡해서 죽 사진은 없네요 ㅠㅠ
아무튼 육수까지 알차게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샤브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