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이름으로 보아 일본소설이었던거 같아요.
전체적인 내용이 한 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사건의 전말을 풀어나가는데 그걸 주변인물들의 시점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헤쳐나가는 소설이었어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런 늬앙스?
사건은 좀 고급아파트에서 일어나요. 사실 사건 자체에 큰 비중을 두면서 읽지 않고 각자의 스토리에만 초점을 맞춰서 그런가 사건 자체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고급아파트에 살던 가족이 망해서 그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경매로 넘어간 집을 낙찰받은 사람이 입주하려 하는데 이미 다른 사람한테 집을 넘겨준 상태였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가족들도 원래 주인한테 사주받고 대신 살기만 하던 가족이었어요. 한 이정도만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