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연극보러가서 괴로울때가 있어요..
굉장히 난처하게 웃다가
이건 인정- 박수도 치다가
아..이건 너무 어거지다 싶으면 표정을 못숨기고....그래서 좌불안석
유명한 연극인데도.. 줄거리보다 드립이 많을때
관객이 억지로 참여해야하고 웃어야할때
공포연극 볼때도 꼭 놀래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게 눈에 보여서
괴롭기도하고...이젠 공포연극 다 비슷한걸 알아서
제 발목을 잡고 눈앞에서 귀신으로 나타나도 웃질않으니까
연극배우분들이 나중에 혹시 관계자시냐고 물어봐서 너무 죄송햇어요ㅠㅠ
암튼..오늘이 그런 날이였는데..정말 제가 정치 풍자를 꽤 좋아하지만
계속 정치 얘기하니까 괴롭네요. 적폐세력 까는건데도...
이제 앞으론 뮤지컬만 봐야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