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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다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8/09 02:41:34
친한 친구 한넘이 있는데요..
얘가 외동이라 그런지...착하긴 한데 개념?이 좀 없어요...
생각이 은근히 자기중심적이랄까...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같이 백화점을 가쟤요.
자기 옷사러 가는데 같이가자고.
밥사주면 간다~ 했더니 사준다고 오래요.
장소와 시간을 정해놓고 가방챙겨서 백화점으로 갔는데 걔가 안왔대요.
어디쯤 왔냐고 전화하니까 아직 집이래요;
어찌됬건 만나서 무려 10만원;짜리 옷을 사고 밥먹으러 갈려니
생각보다 비싼거 사서 돈이 없대요; 5천원 남았대나 그러면서 저 보고 밥을 사라는데
내가 왜 밥을사냐? 하니 뭐 친구끼리 돈있는 사람이 사면 되지~ 다음에 내가 돈있으면 내가 살게
이러는데 이말이 은근히 맞는것도 같고-_-제가 그런거 잘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어찌어찌 밥을 사먹었습니다-_-어쩌다보니 2만원 좀 넘게 나오대요.
근데 친구가 남은 5천원을 당연히 낼줄 알았는데, 자기 쓸돈 없다고 못내겠데요;
이왕 쏘는거 깔끔하게 쏴야지 하면서.
결국 전 공부도 못하고 쌩돈 2만원만 날리고 왔네요; 맛있는거 먹긴 했지만.
문제는 이런적이 이전에도 몇번 있었다는거에요. 친구도 몇번 사긴 했는데, 제가 좀 많죠.
이거 어떻게 뭐라고 해야할까요? 느끼고 있는걸 그대로 말하자니 좀 그렇고
계속 이런상태 디게 싫은데...
아. 친구와 전 둘다 남자에요-_-여자였으면 이런글 안썻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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