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은지 2주 되었어요. 신랑과 고민해서 이름을 결정해 놓았는데 시부모님께서 둘째도 아들이니 항렬자를 쓰라고 하시네요....항렬자가 조금 그래서 큰애 이름도 정말 머리를 쥐어짜서 지었는데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얻어맞은 기분이예요.
신랑은 둘째니까 항렬자 안써도 괜찮아~ 그러다가 항렬자쓰라고 하니까 그럼 항렬자 넣자고...약간 항렬자 넣은 이름들이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아요. 너무 고민됩니다. 어머님 아버님께서 각자 이름 하나씩 던져주셨는데 그 이름중 하나가 정일입니다...신랑은 김씨구요. 나머지 이름도 시누들이 너무 아저씨 이름 같다고 50년은 살아야 이름이 나이랑 어울리겠다고...함께 지혜를 모아 주세요. 항렬자는 일자이고 이름 끝에 들어갑니다. 김@일 이렇게요. 큰애 이름은 예일이고, 큰댁 조카 이름은 민일입니다....지혜를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