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지난 게시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미가 새끼를 6마리를 낳았는데, 길냥이 밥 챙겨주던 슈퍼 앞에 데려다놓고
두 마리만 데려간 듯 보이고 나머지는 버리고 간 듯 하다고 해요.
슈퍼 아주머니께서 아기고양이 케어를 해보신 적도 없고, 키우기 힘드실 것 같다고 저에게 맡아달라고 해서
임시보호 목적으로 데려오긴 했지만, 집에 원래 있던 고양이들이 꼬물거리는 냥이들이 장난감인 줄 알고 갖고 놀아서 ㅠㅠ...
일단은 격리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저도 이제 일을 하기 때문에 집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살아서 잘 케어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안되다보니
이렇게 오유에까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지인들에게도 부탁해봤지만 다들 상황이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ㅠ_ㅠ
애정으로 앞으로 10년 이상을 함께 보낼 반려묘 구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번 째 꼬물이는 진리의 삼색아가입니다.
꼬물일때는 앞도 잘 안보이고 어미도 없어서 삐약삐약거리는데 제가 데리고있는 아이들은 다행스럽게도
조용조용한 편이에요! 특이 요 녀석이 가장 조용합니다 :) 치즈냥이와 고등어냥이의 매력을 다 갖고있네여!
(1차 심쿵)
쪼꼬매여
도망가꾸야..
두번 째 꼬물이는 요 치즈 꼬물이에요. 치즈 한 놈 더있는데 너무 닮아서 헷갈려요 ㅋㅋ
얘는 너무 활발해여 삐약이라고 애칭을 지어줬어요. 잡고 있는데도 막 움직여서 사진 흔들리고 ^0^
아주 장군감이에요 ㅋㅋ
실물 깡패
하악
세번 째 꼬물이 입니다.
제 로망이였어요 요 코트! 흰색+검은색 조합이 예술입니다.
실물이 진짜 예뻐여 커서도 예쁠듯 ㅠㅠ 조용조용하고 온순해여.. ㄱㅣ여웡..
ㅋㅋㅋ 눈 뜬 지 얼마 안돼서 ㅠㅠ 한 쪽 눈이 덜 떠진 상태입니다 기야웡
한 손으로도 잡힐 정도로 쪼그매영 요 녀석도 조용조용합니다 ;)
연락은 카톡-> kwiyoung721 로 주세요!
- 아기들은 태어난 지 2주 정도 된 것 같아요. 사료 못먹고 분유 먹이고 있습니다.
- 아직 아가들이여서 성별 구분이 어렵습니다.
- 3~4시간마다 한 번씩 분유를 먹여줘야해서.. 혼자 케어하셔야 한다면 집에서 일을 하시는 프리랜서 분들이나, 아무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신 분들!
아니면 항상 집에 한 명쯤은 계속 있으신 분들 부탁드립니다 ㅠㅠ 애완동물 키워 본 경험이 있는 분들, 특히 새끼 케어해본 적 있는 분들 완전 환영해요!
- 처음 키워보시는 분들이어도 신경 많이 써주시고,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사랑해주실 분들이라면 연락 주세요!
- 분양비는 없습니다. 책임비는 3만원입니다. 3개월 이후에 냥이 용품(간식 등...!)으로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 저는 강북구 거주 중입니다. 중간 지점에서 만나거나 추후 협의를 통해서 장소나 시간을 정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과 너무 멀리 떨어진 곳까지는 힘들다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