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화폐, 또는 그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물건은 가치가 쉽게 변하지 않아야 하는것인데(예를들면 금)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비트코인은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투기대상일뿐 화폐로써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화폐가 등장하기 전 금값이 어제는 칼 한자루 오늘은 말 한마리 내일은 빵 두개.. 이런식으로 변하면 누가 금을 신뢰하고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조금 더 현재의 이치에 맞게 비유하자면 환율정도가 있겟죠. 기축통화를 기준으로 한 환율이 하루에도 몇%~몇십%씩 널뛰기 한다면 이미 그 통화는 국제사회에서 통화로써의 가치를 상실한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수출입에서 누구도 그 화폐를 취급하지 않으려 하겟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가상화폐들은 투기대상일뿐입니다.
근데 왜 비트코인으로 한탕 해보려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까요? 본인은 비트코인을 사서 묵혀두면 언젠간 가치가 올라갈꺼라는 기대가 있는걸까요?